나만 좋아하는 건가...
09Scv7ka
12
327
1
2020.11.01 21:59
이런저런거 다 거두절미하고 지금 고민만 말함.
사귀기로 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처음의 친절하고 착한 모습보다는 짓궂고 틱틱대고 철벽치는 모습만 보임.
본인은 장난이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내가 반했던 그 모습이 순식간에 안 보여버리니까 당황스러움.
좀 섭섭하다고 말해봤는데 자긴 원래 좀 쿨하다, 이런 사람이다, 그러니까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함.
근데 나한테 바뀌길 바라는 모습은 많음.
친구 소개로 만나서 사귀는 거라 갑자기 팍 깨져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전에 소개받았다가 날 까버린 여자가 주선자 통해서 사실은 그 때 연락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까지 전하니까 맘이 싱숭생숭함.
내가 살면서 본 여자 중에 제일 이상형에 가까웠거든... 물론 어찌 되든간에 다시 연락하진 않을거.
암튼 지금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음. 난 그럴 의지가 있는데 상대의 태도가 내 의지를 꺾어버릴까봐서..
사귀기로 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처음의 친절하고 착한 모습보다는 짓궂고 틱틱대고 철벽치는 모습만 보임.
본인은 장난이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내가 반했던 그 모습이 순식간에 안 보여버리니까 당황스러움.
좀 섭섭하다고 말해봤는데 자긴 원래 좀 쿨하다, 이런 사람이다, 그러니까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함.
근데 나한테 바뀌길 바라는 모습은 많음.
친구 소개로 만나서 사귀는 거라 갑자기 팍 깨져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전에 소개받았다가 날 까버린 여자가 주선자 통해서 사실은 그 때 연락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까지 전하니까 맘이 싱숭생숭함.
내가 살면서 본 여자 중에 제일 이상형에 가까웠거든... 물론 어찌 되든간에 다시 연락하진 않을거.
암튼 지금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음. 난 그럴 의지가 있는데 상대의 태도가 내 의지를 꺾어버릴까봐서..
이전글 : 뭉쳐야 찬다
다음글 : 코노하는데 정부지침 진짜 개 X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