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생각 많이 들어요
yBXUFBfp
8
257
0
2020.12.03 23:17
최근 익게에서 꾸준히 찡찡됬던 아빠 회사 다녔다는 놈인데요. 그냥 요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 죄송들 합니다. 아빠 회사 도망가고 아빠와의 접촉을 피해왔는데
이틀 전에 아빠와 대화를 나눴어요. 먼저 아빠한테 사과해야 할 부분은 정확히 사과하고 쌓여있던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오해푸는 과정에 있어서 아빠는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하지. 너 같은 어린 놈이 뭘 알겠냐며 저를 매우 하대하셨어요. 전 이러다 싸우겠다 싶어서 그냥 말끝 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똑바로 생각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 뒤부터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다들 코로나때문에 힘들잖아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 역시도 그래요. 아빠 회사 도망갈지 모르고 전세집 대출받아서 모아둔 돈 다 쓰고 아빠에게 빌려주고 밀린 월급이 천만원 가량 되지만 섣불리 요구를 못하겠네요. 그래서 5년전에 엄마가 제 명의로 만든 청약통장에 손을 대고 말았어요. 딱 300만원인데 허락도 없이 내 돈을 만지냐고 넌 도둑놈의 새끼라고 나 코로나때문에 힘든 거 모르냐고..그래서 다시 돌려 드렸어요. 저 빌어먹은 놈 맞지만은...제가 전셋집 구하고 가구하고 다 준비할 때 부모님에게 도움 한번을 안 받았거든요. 그때는 여유도 있고 이런 상황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제가 26이거든요..어떻게든 살아볼려고 집 근처 인력소가고 물류뛰고 발버둥을 쳐보는데 삶이 너무 힘들어요. 제일 슬픈 건 나를 믿고 지지하는 가족이 없고 의지 할 수 없다는거에요. 글이 전체적으로 두서가 없는데 계속 천장만 바라보니깐 그냥 그래서요. 죄송합니다. 익게형님들 저는 이제 여기서 그만 찡찡될게요.
이틀 전에 아빠와 대화를 나눴어요. 먼저 아빠한테 사과해야 할 부분은 정확히 사과하고 쌓여있던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오해푸는 과정에 있어서 아빠는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하지. 너 같은 어린 놈이 뭘 알겠냐며 저를 매우 하대하셨어요. 전 이러다 싸우겠다 싶어서 그냥 말끝 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똑바로 생각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 뒤부터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다들 코로나때문에 힘들잖아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 역시도 그래요. 아빠 회사 도망갈지 모르고 전세집 대출받아서 모아둔 돈 다 쓰고 아빠에게 빌려주고 밀린 월급이 천만원 가량 되지만 섣불리 요구를 못하겠네요. 그래서 5년전에 엄마가 제 명의로 만든 청약통장에 손을 대고 말았어요. 딱 300만원인데 허락도 없이 내 돈을 만지냐고 넌 도둑놈의 새끼라고 나 코로나때문에 힘든 거 모르냐고..그래서 다시 돌려 드렸어요. 저 빌어먹은 놈 맞지만은...제가 전셋집 구하고 가구하고 다 준비할 때 부모님에게 도움 한번을 안 받았거든요. 그때는 여유도 있고 이런 상황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제가 26이거든요..어떻게든 살아볼려고 집 근처 인력소가고 물류뛰고 발버둥을 쳐보는데 삶이 너무 힘들어요. 제일 슬픈 건 나를 믿고 지지하는 가족이 없고 의지 할 수 없다는거에요. 글이 전체적으로 두서가 없는데 계속 천장만 바라보니깐 그냥 그래서요. 죄송합니다. 익게형님들 저는 이제 여기서 그만 찡찡될게요.
이전글 : 애미추 한편으론 대단함..
다음글 : 어제가 내일이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