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사업 배우다가 때려치고 공무원했는데 개후회
RNzMI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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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22:22
부모님이랑 일하는거 너무 스트레스라 때려치고
2년 공부해서 7급 붙었는데 이건 또 나름대로 짜증나네..
아부지 사업할때는 주6일에다가 6 to 17 이어서
일한날은 그냥 체력 쭉 빠져서, 일-집-일-집 반복..
아빠랑 의견충돌로 스트레스 받고
직원들 앞에서 상사 뒷담화도 못하고
그러다 수명줄거 같아서 호기롭게 그만둔다 하고 공무원 셤봐서 된건데
공무원은 일단 벌이가 너무 낮다...
세후 280-300정도고..
뭐 아껴쓸려면 아껴서 살겠는데, 좀 많이 아쉽기도 하고..
작년에는 그래도 월급 + 모은돈 까먹으면서 취미생활도 하고 주말에 놀러도 가고 하면서 좀 행복하다 느꼈는데, 올 한해 코로나 터지면서 아빠 밑에서 일 배울때랑 걍 똑같은 생활루틴되니까 계속 괜히 그만뒀나 싶은 생각이 듦
요즘엔 근속 몇십년차가 되도 사업할때 한달에 벌던 금액에 택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요즘 막 의욕이 없어짐,
야근도 안하고 사업처랑 스트레스 안받고 이런건 좋은데,
원체 씀씀이 크게 살다가, 줄이고 살려니까 이거 꽤 심한 스트레스네;
2년 공부해서 7급 붙었는데 이건 또 나름대로 짜증나네..
아부지 사업할때는 주6일에다가 6 to 17 이어서
일한날은 그냥 체력 쭉 빠져서, 일-집-일-집 반복..
아빠랑 의견충돌로 스트레스 받고
직원들 앞에서 상사 뒷담화도 못하고
그러다 수명줄거 같아서 호기롭게 그만둔다 하고 공무원 셤봐서 된건데
공무원은 일단 벌이가 너무 낮다...
세후 280-300정도고..
뭐 아껴쓸려면 아껴서 살겠는데, 좀 많이 아쉽기도 하고..
작년에는 그래도 월급 + 모은돈 까먹으면서 취미생활도 하고 주말에 놀러도 가고 하면서 좀 행복하다 느꼈는데, 올 한해 코로나 터지면서 아빠 밑에서 일 배울때랑 걍 똑같은 생활루틴되니까 계속 괜히 그만뒀나 싶은 생각이 듦
요즘엔 근속 몇십년차가 되도 사업할때 한달에 벌던 금액에 택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요즘 막 의욕이 없어짐,
야근도 안하고 사업처랑 스트레스 안받고 이런건 좋은데,
원체 씀씀이 크게 살다가, 줄이고 살려니까 이거 꽤 심한 스트레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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