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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버지 일 그만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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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26이거든요

대학가서 아니다 싶어 자퇴하고 군대로 도망가고

아버지의 도움요청으로 전역 후 바로 아버지 일을 도왔지만

아니다 싶어 또 도망쳤습니다.

제가 요즘 최근에 느끼는 건 도망치고 도망쳐 봤자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내년 1월이면 여자친구랑 같이 동거 할 예정이라서 지속적인 수입도 있어야 하니

일도 구해야하고

제가 모난 점도 많지만 그래도 뭐 할 때만큼 혹은 일 할 때 만큼

매번 최선을 다 했지만 끝이 항상 좋지 않네요.

제 선택인 만큼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참 사회가 어렵고 힘겹네요

 


11 Comments
oNPiZ0m3 2020.11.18 19:12  
그렇게 평생 도망가면 결국 이승 도망가는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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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OC2nmI 2020.11.18 19:14  
고졸26이면 좀 늦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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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viADx3 2020.11.18 19:14  
편한대로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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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TxSJzl 2020.11.18 19:15  
일은 어떻게 구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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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eBsiU 2020.11.18 19:23  
갑자기 사회가 어렵다는 말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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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DvTXZl 2020.11.18 20:02  
끝까지 버티는 놈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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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QrPTl 2020.11.18 20:17  
남들도 다 도망치고 싶은데 견디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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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Phuli4 2020.11.18 21:43  
나이  26쳐먹고 일자리에서 도망가는게 자랑이라고 글 쳐 올렸냐?  그것도 아버지 일자리에서?

븅1신도 이런 븅1신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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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fEp4rl 2020.11.18 23:34  
다른곳에서 해봐야 '아 거기가 좋구나' 할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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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FrgUpa 2020.11.19 02:57  
딴거는 해보고 힘들다는 소리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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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zfwkM 2020.11.19 07:47  
좋겠다
아무리 도망쳐도 기댈 언덕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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