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버지 일 그만둔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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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9:02
제가 나이가 26이거든요
대학가서 아니다 싶어 자퇴하고 군대로 도망가고
아버지의 도움요청으로 전역 후 바로 아버지 일을 도왔지만
아니다 싶어 또 도망쳤습니다.
제가 요즘 최근에 느끼는 건 도망치고 도망쳐 봤자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내년 1월이면 여자친구랑 같이 동거 할 예정이라서 지속적인 수입도 있어야 하니
일도 구해야하고
제가 모난 점도 많지만 그래도 뭐 할 때만큼 혹은 일 할 때 만큼
매번 최선을 다 했지만 끝이 항상 좋지 않네요.
제 선택인 만큼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참 사회가 어렵고 힘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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