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은 다 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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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1:13
야간근무 마치고 주차장에 자리 없어서 이중주차 하고 들어왔는데 차좀 빼달라고 전화 옴.
파킹이나 사이드를 채워놨을 리가 없는데, 실수로 채워놨나 생각하면서 자다 말고 차 빼러 나감.
가보니까 이중주차된 차도 내 차밖에 없고 그냥 아줌마가 차를 밀기 귀찮아서였던 것 같음.
전화로는 존대하던 분이 고개 빼꼼히 내밀고 '무슨 차를 그따위로 대놨어 얼른 차 빼' 하면서 짜증을 내심.
기분은 안 좋아도 이중주차 한 게 뭐 잘한 일이냐 생각하면서 그냥 빼주고 옴.
여전히 주차장에 자리는 없고, 아줌마가 나간 자리에 차를 대면 야간에 출근할 때 빠져나갈 수가 없으니 다시 이중주차...
개피곤한데 잠이 달아나서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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