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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도의 날 본 사람만 들어와봐라 (스포 있음)

VWsDqLjZ 11 217 0

끝날때 쯤에 김혜수 오빠가 허준호인걸로 나오잖아


김혜수는 국가부도 나기 한참전부터 보고서 올리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오빠가 사업하는거 알면 미리 경고해줬으면 된거 아니냐


물론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냥 뻘소리 해봤다


다 좋았는데 김혜수랑 허준호랑 만나는 장면은 좀 뜬금포여서 맘에 안들었다

11 Comments
iERNeSCM 2018.12.03 21:33  
나도
갑자기갑분싸  .
갑자기 유아인도 누나 할까봐
순간걱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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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Bxg4 2018.12.03 21:35  
공장일이란게 원래 그런건데 어찌 알려줌? 허준호가 어음 받지 말고 현금 받았음 그렇게 바닥칠 일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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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sDqLjZ 2018.12.03 21:53  
[@AtheBxg4] 경고는 해줄수 있잖아 만약 그랬으면 허준호가 어음 안받고 현찰로만 받으려고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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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zAJ3OU 2018.12.03 22:31  
[@VWsDqLjZ] 영화 다시 함 봐라 마지막 허준호가 찾아가는 장면보면 서로 일 때문이진 모르겠다만 왕래가 없었다는거  유추 가능하다 근데 집에도 못가고 일분일초 변해가는 경제 상황 분석하고 대비해야 하는 김혜수가 경고전화 준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연출인거 같은데
그리고 니 말대로 경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만 김혜수 빛아인 허준호가 연기한  배역보면 각 계층?을 대변하는 연기라고 보기 때문에 딱히 전혀 이상하다고 보이지 않음
RXvBQqqp 2018.12.04 06:26  
[@09zAJ3OU]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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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zKAB4tm 2018.12.03 21:38  
공장은 갑자기 망한다
어음 한번 못 막으면 주루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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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M0zyXs 2018.12.03 21:43  
김혜수가 마지막에 우는 씬 보고 한 생각임.
 
자기자신은 오직 국가의 일에만 신경쓰고 개인의 안위는 돌보1지 않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결국 조우진마냥 개인(김혜수한텐 가족)의 이익을 쫓게 되서
자기혐오 + 굴복감에 펑펑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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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sDqLjZ 2018.12.03 21:57  
[@RnM0zyXs] 오빠 위해서 대출 해주는게 개인의 이익을 쫓는건가? 난 잘 모르겠음
나는 나라는 망해가는데 자기가 아무리 옳은 일을 하려고 해도 주위에서 안도와주고 마음처럼 잘 안되니까
그냥 포기(퇴사)하는 마음으로 IMF 협상 보고서 쓰고 나오는데 자기 오빠가 창피함을 무릅쓰고 대출 얘기를 하니까
안쓰러움+이 상황까지 오게된 것에 대한 좌절 뭐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져서 운거라고 생각함
mLKDtRGe 2018.12.03 23:35  
난 알려준다한들 허준호가 들었을까싶던데

가족이라 알려주고 말고는 딱히 영화에서 큰 의미 없을거 같음

근데 대출 도와줬는지 안 해줬는지 모르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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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mOF5uZ 2018.12.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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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wNeCuG 2018.12.04 09:54  
나도 거기서 감정몰입 확 깨졌다.
허준호가 어음받고 고민할 때부터
그럴 때 전화 한통으로라도 물어봤으면 되는 일 아닌가 싶고.
굳이 오빠 동생 설정을 넣었어야했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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