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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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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헤어진거겠죠? 라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시간이 멈추듯이 안갈줄 알았는데 벌써 토요일이네요. 일요일에 카톡으로 통보를 받고 붙잡았지만 여자친구는 마음을 굳힌 상태더라구요. 수요일에 만나서 얘기도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일요일때 전화하지 말래서 안했는데 만나서 하는 얘기가 그때 자기한테 전화하거나 붙잡았으면 자기는 흔들렸을거라고 하네요. 물론 전화오면 자기는 안받았을거라고 합니다만.
 헤어진 이유는 너무 현실적이었습니다. 저는 20대 여자친구는 30대 여자친구는 현실적으로 지금 본인 나이에 맞는 사람을 만나야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어느새 조금씩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저와 연애를 계속할 정도로 저를 좋아하는것도 아니며, 저를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날 헤어지고 다음날 목요일에 누나동생사이로라도 남고싶다고 연락했습니다. 너라는 사람자체가 좋아서 이렇게 관계를 끊고싶지 않다고. 이제는 누나죠. 누나는 차단은 안한다면서 예전같은 사이는 되기 힘들거같다고하네요.
 개집 형님들도 저같은 경우가 있을까요?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시는 분 혹은 주변에 있으신가요?? 지금 카톡 한번씩 하는데 거의 단답이네요. 그냥 제가 너무 이기적인거죠? 솔직히 저는 아직 미련이 있거든요. 그냥 계속 생각나고 답답해요 가슴이. 막연히 이러다가 다시 붙잡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고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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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ETQsxZBX  
"그때 자기한테 전화하거나 붙잡았으면 자기는 흔들렸을거라고 하네요."

= > 이거 걍 구라임, 이미 늦었어 니가 날 안붙잡은 탓이야 라고 자기탓 안하고 님 탓하는거임

"너라는 사람자체가 좋아서 이렇게 관계를 끊고싶지 않다고"

=> 이것도 자기 사람좋은척 남고 싶어서 그런거고, 연락와도 제대로 받지도 않음

결론 : 걍 헤어진거고 니가 차단하고 다른 사람 찾으면서 회복하도록
8 Comments
ETQsxZBX 2021.08.28 17:20  
"그때 자기한테 전화하거나 붙잡았으면 자기는 흔들렸을거라고 하네요."

= > 이거 걍 구라임, 이미 늦었어 니가 날 안붙잡은 탓이야 라고 자기탓 안하고 님 탓하는거임

"너라는 사람자체가 좋아서 이렇게 관계를 끊고싶지 않다고"

=> 이것도 자기 사람좋은척 남고 싶어서 그런거고, 연락와도 제대로 받지도 않음

결론 : 걍 헤어진거고 니가 차단하고 다른 사람 찾으면서 회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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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b8xnrF 2021.08.28 17:26  
[@ETQsxZBX] 아 아랫말은 니가 한거구나 뭘해도 이미 끝이니까 할일 해라
1kYiQG6r 2021.08.28 18:15  
[@Uob8xnrF] 이미 늦었어...이 부분이 맘아프더라구요 만나서 얘기할때
zUcnr4Yh 2021.08.28 17:24  
여자는 더 나이차기 전에 결혼을 원한다 하지만 너랑은 싫다 근데 니는 뭔 친구를 하니 마니 고민을 하냐 ㅋㅋㅋ 걍 시원하게 차단박고 니할일해 빙신아 평생 저여자만 만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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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YiQG6r 2021.08.28 18:15  
[@zUcnr4Yh] 저도 그렇게 맘을 모질게 먹고싶은데....ㅋㅋㅋ 근데 지금 마음은 연락끊기는게 싫은 마음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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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kU9f87 2021.08.28 17:26  
너만 힘들어
나 지금 좋아하던 친구한테 고백했다가 까이고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걔 남자친구 생기고나서 나한테 남친얘기 막 하거든?
그럴때 나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데 속으로 진짜 미칠것 같아
내가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말했기때문에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혼자 삭히고 있는데 이거 진짜 못할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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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Vg29KJI 2021.08.28 17:44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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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awD9tr 2021.08.28 21:28  
지금 연락하는거
그거 다 자기 샹년 안되려고 하는거임
괜한 뒤진아들부랄 만지지 말고 포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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