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왜 아둥바둥 힘들게 사실까?

부모님이 되면 자식들 걱정때문인걸까?

자신들만 생각하면 충분히 여생을 편히 사실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는게 궁금하다

부모의 마음이 되면 달라지나?
울 부모님이 두분 다 이제 만65세이신데,

이번에 가지고 있는 다가구주택이 재개발 할지도 몰라서 다른 사람 사겠다고 왔는데, 양도세 제외하고 순수하게 남는 돈이 17억쯤 될듯함

어차피 다른 곳에 30평정도 빌라있으미까 거기로 이사가고
17억 가지고 못해본거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안파신다네

재개발이라고 해봐야 이제 막 조합들어서는 정도라 10년은 걸릴거고
나오는 돈이라고 해봐야 국민연금이랑 이런거 저런거 합쳐서 150-180밖에 안나와서, 건물안팔면 평생 일하면서 살아야되는데

그냥 심도있는 대화는 안나눴는데, 이해가 잘 안되네
부모가 되면 자식들 물려줄 생각때문에 그러시는건가?
이거 다가구주택을 다세대로 전환해서 울 형제자매한테 한두채씻 줄거라는데, 그냥 본인들 여생 편히 쓰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