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대해 상대방이 잘못해도 자신의 잘못마냥 생각되는 거 있잖아

예를 들면 연인 관계에서 상대방이 바람이 나면

마치 내가 모자라서 상대방이 바람 난 거 마냥 비춰지고

자기 자신이 끝없이 작아보이고 내려가는 거

그런 감정은 어떻게 극복할 수가 있는지

아니 애초에 극복된다는 감정이 맞을까?

연인이였다고 부르기도 싫은 사람이 있는데

지금도 문득 그 사람이 한 행동에 대해

오히려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고.. 수치심이 들고 그러네 ㅋㅋ

에효 새벽만 되면 이래서 잠을 못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