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민반응하는건지 함 봐주셈

7년된 여사친 있는데 한달정도 전에 술 먹다가 키스해서

한달 째 그냥 거의 매일 보고 연인처럼 지내는중임 서로 사귀는건 언젠가 헤어질거같고 그게 너무 무서워서 좀 더 생각해보자 얘기했고

난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여자랑 둘이 있는 술자리 안가거나 헌팅 같은것도 일절 안하는데

건너건너 아는 남자애 중에 나한테 얠 좋아한다고 말한 애가 한명 있음 그 남자애가 자기 좋아하는거 여사친 본인도 알고

둘이 술 먹는 것도 싫고 거리 좀 두라니까 자기한테 아직 고백한 것도 아닌데 왜 자기가 그래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럼

내가 기분 나쁜거 아는데 자기가 여자친구도 아닌 상황에서 그렇게 간섭 받아야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계속 만나더라

애초에 우리 둘 관계가 이상한거긴한데 이게 맞냐?? 내가 화내는거 자체를 이해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