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구였다.
친구들으로 부터 나는 호구였다. 나만 몰랐었던 걸까.
1. 힘든 상황을 겪고 있었던 친구1가 술에 취해 나에게 죽빵을 3-4차례 이상 때렸을 때,
힘들면 날 때려라 라는 말을 했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 친구2
2. 약속시간 정해서 1시간거리 찾아갔는데 약속장소에서 3시간동안 기다리게한 친구3 사과도 없었다,
3. 둘이 있을 때는 못하면서 친구들 무리에 있을 때 내 집안에 대해 욕하면서 장난치는 친구4
4. 얼굴에 담배연기 뱉었던 친구 2
5. 방관하는 친구 5
나는 호구였다. 나는 친구들이 각자 사정이 있어서 그랬겠지 그랬을 거야 하는데
오늘 느꼈다.
친구들 앞에서만 유독 나의 자존감을 깍아내리고 집안욕했던 친구에게 똑같은 장난을 쳤었는데 손절당했을때,
다른 친구들이 나에게 해던 말 왜 그랬냐? 너가 잘못했다.( 그래서 뱉은 말에는 잘못했기에 난 그 친구에게 사과했었다..)
그러나 기존 단톡방이 아닌 나를 제외한 단톡방을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애기하고 약속잡는걸.
방관했던 친구가 나는 이제 친구가 아니라는 느낌에 말을 하며 나를 제외한 단톡방의 내용을 애기했던 것.
친구란 존재 가 무엇일까
이제는 사람을 믿기가 더 어려워졌고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