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질문 빌런
회사사람 이야기임. 그사람은 여자임, 나보다 나이많고 ,상하관계아님.
이 사람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이상한걸 나한테 물어 봄.
내가 알 수 없는 부분이고, 그걸 알면서도 나한테 질문함.
예를들면... 가장황당했던 사례라 정확히 기억함.
거래처에 전화로 견적문의가 들어왔는데
제품 색상을 뭐라고 했는지 까먹었나봄.
그럼 거래처에 다시 전화해서 물어봐야 되는것을, 나한테 물어봄.
그사람 : "아 뭐라고했더라.. xx님 색상이 뭐였을까요?"
나 : "예? ㅡㅡ....?"
이딴식임.
또 다른 예로
그 사람 실수로 거래체에 물건이 잘못 발송되서, 재발송 해야하는 상황 인데,
"배송비를 누구 부담으로 해야될까요..?"
이런 질문을 함.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상급자도 아니고 뭣도 아님.
암만 회사다니면서 어떤일에 책임지기 싫어도 그렇지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이젠 뭐 물어보면 쳐다보,지도 않고 "글쎄요" "모르겠네요" 로 일관하고 있음.
그런데도 어이 없는 질문은 계속됨.
그래서 한번은 대놓고 물어봄.
"왜 맨날 내가 알 수 없는 걸 물어봐요?"
"아니.. 그냥 예상을 물어보는건데.."
"내가 결정권이 없는데 예상한들 무슨 의미가 있어요?"
"(얼버무림)"
맨날 이딴식으로 책임회피성 질문 쳐하고
일할때도 복잡한거 머리아픈거, 본인이 맡은 업무 외에는 난몰랑 이러는데
스트레스 존나 받음.
그냥 타자소리도 듣기싫음
예쁘면 몰라..ㅅㅂ
걍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에다라도 싸질러야 좀 풀릴거같아서 싸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