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이 심한 여친

이번에 아이폰 경품 당첨됬거든 

나는 아이폰12 산지 얼마안되서 팔려고 당근에 올렸거든 

그거 그냥 자기 주라는거야 진심으로 ㅋㅋ

어이가 없어가지고 진심으로 가지고싶냐고 물어봐도 진짜 가지고싶대 눈 뒤집어져서 ㅋㅋ

주기로했음. 어이가 없더라 ㅋㅋ 

또 저번엔 신년 소원카드로 옷사주기, 내차 1달 몰기(벤츠임) 뭐 이런거 밖에 없는거야 

난 여친이랑 한달에 한번 새로운 경험해보기, 화내는일 조금 줄여보기, 이런거로 썻거든.

너무 물욕적인 모습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조금 정좀 떨어졌음.. 

물론 모든 사람이 물질적인게 좋은건 당연하겠지만 그걸 자연스레 주게끔 만들어야 좋은거지, 당당히 선물줘! 이러는게 너무 정떨어지더라고..

생일때도 진짜 온갖 준비다했거든. 뭐먹고싶냐길래 오마카세 가고싶대. 진짜 vip 스시집 예약해서 인당 15만원짜리 쏴주고 케이크 서프라이즈에 꽃선물에 30만원상당 선물도 해다줌. 진짜 생일로 돈 50넘게 나간적은 처음이야 ㅋㅋ 그만큼 진짜 다 쏟아부어서 표현해줬음.

계산하기는 싫은데 내생일되서보니 그냥 20만원 니트선물에 밥도 그냥 비스트로식당가서 간단히 한끼하고 끝. 그래도 뭐 그냥저냥 생각했어 좋은게 좋은거니까.

나이는 먹고 신년부터 이런 여자랑 평생살아야할 생각한다는게 착잡하다.. 

다른 여자도 다 똑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