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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판매자가 물건을 실수로 하나 더 보냈을때 형들의 선택은?

p824RuHK 21 785 1

10만원 짜리 물건을 샀는데 판매자가 실수 했는지 물건을 하나 더 보냈음

결제 금액은 한개만 빠져 나갔고 물건 상세 페이지도 보니깐 하나만 와야 하는게 맞음.

인보이스가 종이로 프린트 되서 왔는데 서류에도 수량은 1찍힘.

이거 솔직히 내가 먹어도 안걸릴거 같은데 그래도 일단 말은 하기로 결심했음. 

연초에 소액 이지만 즉석복권도 당첨되고 그래서 기분 좋게 한해 시작 하는데 거기에 더불어 정직하게 행동하면 더 좋은 기운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나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어디서든 떳떳 하려면 정직하게 살아야 겠다 싶어서 

나는 상황이 외국에 있는데  여기는 수거 비용이 더 들어가면 그냥 가지라고 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함(사이즈 오류 같은걸로 교환 신청 했을때 이야기임) 무료 배송에 할인까지 받아서 산거라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


여튼 여기 택배 절차가 좀 복잡해서 택배 기사가 방문해서 알아서 서명 받고 수령하고 해주는 시스템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내가 택배 영업 시간에는 집에 없음 그래서 이거

택배 접수 시키기가 진짜 애매해서 돌려 준다고 해도 골치 아파짐... 

주변 현지인 친구들이나 한국 사람들은 그냥 가지라는 의견이 대다수임... 착하게 살면 손해보는 사회라서

만약 이런 상황 이라면 개집러 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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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C7bDggiU 2021.01.06 04:37  
음 맘편한대로 해라.
찝찝하믄 말해서 다시 돌려줘도 맘이 편해지니 손해가 없고
맘이 아무렇지도 않으면 그냥 가져도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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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4:41  
[@C7bDggiU] 응 좀 신경 쓰이네
개인적으로 도덕성이 결여되어있는 행동 하는 인간들을 혐오해서...
뭐 이거는 판매자 실수라 누가 먹는다고 해도 사실 법적으로 문제될건 없는데
내 소신 대로면 내물건이 아니니깐 돌려주는게 당연 하다고 봐
일단 판매자 한테 이야기는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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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4:45  
[@p824RuHK] 그리고 이거 쓸데없는 걱정 이지만
개인 판매자가 아니고 공홈에서 주문 한건데 단가 10만원대 짜리 빵꾸 낸거면
담당자 털렸겠네..ㅋㅋ
C7bDggiU 2021.01.06 04:55  
[@p824RuHK] 그런 맘이면 뭐 고민도 안했겠구만 뭐 ㅋㅋ
별것도 아닌거 같아도 말해서 앞으로도 계속 떳떳하게 살 수 있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거같음
JAI7La8d 2021.01.06 06:41  
[@p824RuHK] 혐오한다면서 이게 고민이냐 돌려주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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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7:51  
[@JAI7La8d] 애초에 판매자 한테 말 할거라고 본문에 써놓았는데?
이런경우 처음 이기도 하고 맘 먹고 나서는 딱히 고민 안했음 엄청 갈등 하다가 결정 한것도 아님
 여기 사람들은 그냥 보관하고 있다가 연락 없으면 가지라고 하길래 한국에 있는 사람들 의견은 어떤지 물어본거
믿을진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도둑질 같은건 사소한거라도 단한번도 안해본 사람이다.

그렇게 선비질이 해보고 싶었어?
0P2CaASR 2021.01.06 09:16  
[@p824RuHK] 고민 안한다는 사람이 구구절절 택배가 어렵고 주변 사람이 어쩌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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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9:38  
[@0P2CaASR] 반납을 하기로 결정 했어도 진짜로 문제가 되서 골치 아파서 말하는 건데 말도 못함?
이거 반납 하는게 내잘못도 아닌데 내가 개인 시간 들여서 해야하는거에 대한 불평인데 님 같으면 안짜증남?
내가 있는곳은 아직도 택배 하나 받으려면 집에서  히루종일 집 지키고 있어야함 언제 올지도 모름
주말에는 배달도 안하고 주중에는 내가 집에 없는데 동거인도 주간에는 항상 나랑 같이 나가있고
 니 상식 선에서 답이 있으면 말 해봐
p824RuHK 2021.01.06 09:43  
[@0P2CaASR] 꼬인 새끼들 왜이리 많냐
결론적으론 내가 이걸 반납 하려는 노력을 한다는건데 뭐가 문제임? 내가 잠시나마 이걸 가질 생각을 했다는게 문제야?
oJ45ruIn 2021.01.06 04:42  
어디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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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4:46  
[@oJ45ruIn] 유럽
aBt4ki7p 2021.01.06 08:14  
왜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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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8:27  
[@aBt4ki7p] 여기 사람들은 물건 훔치는데에 대해서 전혀 죄책감이 없고 아무에게도 들키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함
실제로 언어 배울때 현지인 강사가 학생들한테 너희들은 쇼윈도우에 맘에드는 물건이 있으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음 (전부 한국인)
우리는 당연히 사고싶다 라고 대답함. 강사는 역시 한국사람들 착하다고 감탄함
왜냐면 자기 나라에서는 훔지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게 디폴트 값이라 생각 자체가 다르다함.
그걸 느낀게 이번에 현지인 친구들 한테 물어보면서 의견이 다수가 아니라 100% 그냥 가지라고 의견이 나옴
한국은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테니 궁금했고
해외 생활 해보면 느낄테데 한국만큼 윤리적, 도덕적 잣대에 집착하며 요구하는 나라도 흔하지 않음 근데 그게 내로남불 이잖아
그래서 양심적으로 행동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Cy8XHxe9 2021.01.06 08:16  
문득 환불하고 남는하나를 갖으면 어떨까?
라는 쓰레기같은 생각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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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08:30  
[@Cy8XHxe9] 그건 좀...ㅋㅋ
W3xFdEU8 2021.01.06 10:40  
[@Cy8XHxe9] 사탄이 여기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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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zKA04D 2021.01.06 11:22  
[@Cy8XHxe9] 와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사탄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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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Hz2snh 2021.01.06 10:51  
아마존은 그냥 가지라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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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zKA04D 2021.01.06 11:22  
걍 속편하게 말할 듯 그럼 판매자 입장에서도 손해 아니다 싶으면 걍 가지라 할 수도 있으니께
DZRJdIpm 2021.01.06 15:03  
난 쿠팡에서 시킨게 그랬는데 걍 가지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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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4RuHK 2021.01.06 23:36  
[@DZRJdIpm] 얼마짜리 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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