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많이 흐르긴 했다.
9zALpZ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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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0:22
짝사랑 절절하게 하던 중딩 때는
결혼한 사람들도 대단해 보이곤 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 결혼을 하게 되고
애를 낳고 애를 키우고 하니까
일상이 되어버린 이 생활이 무덤덤해진 게 이상하게 서글프네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서로 좋아할 수 있지 하... 진짜 부럽다
라며 친구한테 한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뜨겁게 사랑했던 아내랑 친구처럼 덤덤하게 매일을 보내는 게 이상하게 서글프네
줄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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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