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틀어질게 돈말곤 없는거 같다
Purdnm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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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13:12
15년이상 꾸준히 친한 친구 모임이 있음. 정치색 없고. 종교적 갈등 없음.
그중 한 친구 이야긴데 뭐 그래도 나름 번듯하게 사회생활하고 열심히 살던친구임.
자존심이 좀 강한 친구임. 좋게말하면 자존심. 나쁘게 말하면 곤조.
갑자기 500만원 정도 빌려달라고 연락이옴. 당연히 친한친구고 며칠후엔 나갈돈이었지만 당장 다음날 갚아줄수있다해서 빌려줌.
약속한 상환일이 되도 기색이 없음. 연락해보니 몇시간만 있다 넣어줄께, 몇시간만 있다 넣어줄께. 내일 넣어줄께 미안해.
뭐 이런말만함. 시간이 지나 나도 돈 나갈날이 왔음. 레파토리 똑같았음.
몇시간후에 줄께. 정말미안해. 곧 넣어줄께. 오늘 무조건 넣어줄께..
여건안되면 말해라 나도 융통을 해야하니 오늘 돈나가는 날이다. 라고 말하니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
뭐 여튼 몇시간후에 돈은 받음. 매우 찜찜하게.
그후에 내가 재촉을 했네 어쨋네 희대의개자식이라고 욕하고 다닌걸 알게됨 ㅡㅡ
알고보니 모임중 다른 친구에게도 같은날 돈을 빌린상황이고 그친구에겐 아직 상환x
사기당했다 어쨋다 하더니 알고보니 업소 여자에 호구가 잡힌거였음
여튼 그친구는 도태된상황이고 2년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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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그개쌔끼는 나이처먹고 돈갚아줄께 이지랄해놓고
텐트하고 씹썌끼가 놀러댕기고 골프치러댕기고 아주 좇같이 해서 내가 손절했는데
진짜 돈빌려가놓고 개쌔끼뜰이 지돈이라고 생각하는쌔끼들은 진짜 대가리깨야한다
돈갚았는데 씹쌔끼가 이자 하나 없이 원금만 주더라 1년만에 갚는쌔끼가
그뒤로 친한척계속할려고해서 조까라고 거리두고있음
씹쌔끼들 진짜 돈쫌 처 갚아라 개쌔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