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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ㄱㅊ껍데기 뗀 썰

TSaQnA1a 6 1932 5

너희 포경수술하러 갔다가 할 필요 없다고 진료 받은 사람있음?


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쯤에 2차성징기가 와서 고추 씨알이 좀 굵어지면서 반포경상태됨.

노발기 때는 덮혀 있다가 반발기하면 귀두가 빼꼼 튀어나오고

풀발기하면 껍데기가 귀두 절반정도에 딱 걸려 붙어 있는 상태였음 ㅋㅋ


걍 그렇게 살다가 겨울 방학 때 쯤에 아침은 물론, 발기 할 때마다 수시로 고통이 느껴지는 거임..


포경수술 무서워서 죽어도 하기 싫었는데 발기 할 때마다 ㅈ잡고 반성할 수 없으니;;

부모님께 어쩔 수 없이 사실을 고했음.. 사실 그전부터 엄마가 고추 좀 보자고 몇 번 그랬는데

이제 막 털도 나고 그럴 때라 싫다고 했거든..ㅋ 맘스터치 노노! 

것보다 뭔가 발견되면 결국엔 수술해야 될 까봐 무서웠음 ㅠ


어느 날 아침에 절하는 자세로 엎드려서 애국가 부르고 있는데

엄마가 날 보더니 "아들~ 돈까스 먹으로 가까?" 하는거임;;


직감적으로 알아챘지만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될지 몰라서 못 이기는 척 따라 나감...

차 타고 가면서 내가 망연자실 훌쩍이고 있으니까

엄마가 날 달랜다고 "수술하러가는거 아니야~ 꼬추 아프다고 하니까 진찰하러가는거야~ 걱정마~" 하는데

존나 서러워서 닭똥같은 눈물을 찔찔 흘린 기억이남 ㅋㅋㅋㅋㅋ


동네 가까운 비뇨기과의원이었는데 나 말고도 도살장 끌려가는 소 마냥 눈물이 그렁그렁한 애들이 몇 있었음 ㅋㅋㅋ


아무튼,

기억에 진찰 내용이 음경에 포피가 어쩌고 저쩌고~ 귀두에 염증이 ㅇㅉㄱ ㅈㅉㄱ~

결과 적으로 곧휴는 커졌는데 껍데기가 아직 덜 떨어졌다~ 아직까진 수술은 할 필요 없어 보인다~

근데 뗄려면 뗄 수 있는데 떼실? 그런 내용이었음ㅎㅎ

흔히 옛말에 "에잉! 덜 떨어진 놈!" 하는데 내가 그 덜떨어진 놈이었음 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안건데 포피유착인가 뭔가 하더라고ㅎㅎ 암튼, 치료실에 감


어떻게 하는거냐 하면

침대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있으면 간호사가 내 고츄 껍질만 잡아서 좌우양옆으로 쭉쭉 잡아당김 ㅋ

그러고 불알 밑에 스뎅 접시 같은거 받친 다음에 고추 잡아당긴 상태에서 주사기에 식염수를 넣고 포피 안쪽으로 콱콱 쏨.

그렇게 물을 두세번 쏜 다음에 꼬추를 쪼물쪼물 하다가 포피를 촥! 재끼는거임.. 이 과정을 5번 정도 반복하는거ㅎㅎㅎ

마지막으로 연고 같은거 면봉으로 바르면 끝ㅋㅋ

끝나고 쪼금 아팠어 가지고 훌쩍이면서 나오는데 엄마가 다음 날에도 또 와야 된다고 돈까스는 다 끝나면 사준다고 안 사줌..


다음 날부터는 맘스터치는 커녕 맘스와칭도 싫어서 엄마한테 혼자 갈 수 있다고 혼자 간다고 하고 쫄래쫄래 걸어감ㅎㅎ

둘째 날은 어제랑 다르게 카운터에 있던 이쁜 간호사 누나가 들어왔음ㅋ

좀 서툴지만.. 조심조심 살살 해주고 아프진 않냐고 말도 걸어줬음ㅋ

아프진 않는데 어제 간호사 누나는 말도 없고 콱콱해서 쫄았다고 찡찡거린 기억남 ㅋㅋㅋ

근데 이 간호사 누나가 좀 서툴다고 느낀게 주사기 물도 졸라 흘리고 포피를 꽉 잡지 못해서 자꾸 놓침..

자꾸 쪼물딱 거리니까 결국에는 받들어 총! 이 됐는데 나중에는 걍 꼬추에다가 주사기로 물 흘리고 있더라고ㅋㅋㅋ

간호사 누나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음;;;;


그 날 팬티랑 바지 다 젖고 양말까지 젖어서 오줌 싼거 처럼 집에 감ㅋㅋㅋ

엄마한테 이야기 했더니 담에 가면 "처음 했던 간호사누나한테 해주세요~"라고 하라고 했음 ㅎㅎ


그렇게 한 4번정도 갔나? 마지막 날에는 의사쌤이 대충 휙휙~ 진찰하더니 이제 곧 다 떨어질거 같다고 그랬음.

그리곤 평소와는 다르게 이것 저것 설명듣고 치료실에 감ㅎㅎ


잘하는 간호사는 어디 갔는지 못하는 간호사 누나가 뭔가 달그락 거리면서 준비하고 있었음ㅎ


한 참 준비하더니 뭔가 또 설명을 함ㅎㅎ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플 수 있는데 아프면 아프다고 이야기하라고 했던거 같음.

근데 이번에는 주사기는 안하고 내 꼬추를 자꾸 쪼물 쪼물 만지는거임..

뭔가 발기하면 안될 꺼 같아서 참으려고 하는데 간호사 누나가 괜찮다고 긴장하지 말라면서..

완전 빳빳해 질 때까지 계속 만졌음;;


나 차가운 손 패티시 있는데 왠지 그때 기억 때문인 듯 ㅋㅋㅋ

야동도 간호사물 보면 잘꼴림;;;ㅋㅋㅋㅋㅋ


신기한게 예전 같았으면 그 정도 풀발하면 귀두가 예능프로 랩뚫기 하는거 마냥 끄아앙! 하고 있어야 하는데

껍질이 귀두 끝라인에 걸린 상태로 그 동안 떨어진 만큼 빨갛게 표시가 나있었음.

그리곤 뿌리는 마취제라면서 스프레이같은 걸 뿌렸는데 존나 따끔거리고 쓰라린 느낌이 아직도 기억남ㅎㅎ

내가 막 "씁!하~ 씁!하!" 하면서 끙끙대니까..

간호사 누나가 "우와~ 많이 다 땠다~ 그치? 거의 다땠다~ 이제 다했다~ 끝났다 쫌만 더 참자~~" 라면서 계속 달래줬음

그러면서 엄지랑 검지로만 포피를 강하게 젖히면서 면봉으로 귀두랑 포피 사이 공간에 휘벼 넣음.

솔직히 기억에 아프진 않은데 딱 보기에도 그냥 쥐어 뜯는거 같아서 아프다고 개 소리지른거 같음 ㅋㅋㅋ

슈밤.. 아프면 아프다라고 하라고 해놓곤 멈출 생각은 없는거ㅎㅎ

걍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밖에 안나서 눈 질끈 감고 온몸에 힘주고 부들부들 떨었음ㅎ


투둑.. 툭! 하는 느낌에 눈을 떴는데

포피가 홀랑까져서 귀두가 다 튀어 나왔음 ㅎㅎ

간호사 누나가 다 했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피가 살짝 나서 약 바르고 붕대감아주고 끝남ㅎ

포경 수술은 아니지만 그만큼 아팠던 기억이라 잊혀지지 않음ㅡㅜ

아무튼 그렇게 난 다 떨어진 놈이 됨 ㅋㅋㅋㅋㅋ


병원에서는 담 날도 또 오라 그랬는데 아빠가 내 꼬추 까보고는 갈 필요 없다고 잘 씻고 약바르면 낫는데서 안갔음 ㅋ


아 끝나는 날 병원에서 염증날 까봐 돼지고기 먹지 말래서 치킨먹었음 ㅋㅋ 


끝!

6 Comments
Rnj7f3hW 2021.02.10 16:22  
난 처음부터 다 떨어진 놈이었는데..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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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LAjORZ 2021.02.10 16:33  
글읽고섰는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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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ch9GbX 2021.02.10 17:08  
[@dULAjORZ] 나도 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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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gxDMr 2021.02.10 17:51  
[@wych9GbX]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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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gxDMr 2021.02.10 17:53  
나는 포경하기 싫어서 매일 샤워할 때마다 뒤로 조금씩 제껴서 싹 따 깠었는데.. 귀두부분 까지는 오래걸렸는데 그 뒤로는 한번에 까지더라.. 근데 거 오줌이 거기에 찌들어서 목욕할 때 불려서 때처럼 없앰
TSaQnA1a 2021.02.10 18:00  
[@ttRgxDMr] 맞아~ 크면서 점점 떨어지는거라고 하더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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