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서 자기 집이 잘사는줄 알았던 사람있음?
oQk8zZ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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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00:10
내가 그렇네;; 빡대가리로 보일수도 있는데
어렸을땐 아빠가 그냥 건설현장 다니는 근로자정도로 인식했거든?
옛날에는 학교나 친구들이 아빠직업 물어봤었으니까 아부지한테 물어보면 그냥 개인 자영업한다고 하라고해서 맨날 그렇게 말하고 다녔음. 속으로는 아부지가 자기 직업 창피하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함
집에서는 맨날 부모님이 돈이나 집 가지고 싸우고,
ㄹㅇ 이혼한다고 이혼서류까지 가져와서 싸웠던 기억도 있음
그냥 그땐 사춘기 씨게와서 나가 놀기 바쁘니까, 집 상황이야 알아서 되든지 말든지로 살았고
그렇다고 차도 좋은 차도 안타고, ㄹㅇ suv중고차만 사서 타니까..
대학생때도 사실 전혀 몰랐고,
뭐 연금나오는 것도 아니고 거의 65세넘어도 계속 일 다니고
아부지는 화이트칼라 직업 무조건 가져야된다고 그러고
그래서 누나들도 메이저 공기업에 9급 교행직붙어서 다니고
나는 걍 대학나와서 작년부터 취준생인데
올해 아빠 하는일 경리 비슷하게 좀 도와드렸는데 우리집이 잘 벌고, 잘 살더라..;
왜 직업을 자영업이라 말하라했는지, 왜그렇게 화이트칼라 직업 가지라고 그랬는지 이해가 안됨. 걍 어렸을때부터 데리고다니면서 일 가르쳐주고, 사업이나 물려주지..
솔직히 올해 아빠하는 일 도와주고, 경리일 맡아서 보니까
ㄹㅇ 다른 직장이 눈에 안들어와.
걍 건설현장에 자재 납품, 장비운영, 임대하는건데, 적지만 직원도 두고 있고, 방금 종합소득세 신고할려고 보니까 솔직히 나처럼 걍 인서울 평범한 대학 나와서 월급쟁이로는 벌기 힘든 액수임
그래서 올해도 계속 걍 아빠한테 나 데리고 다니면서 일이나 가르쳐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화이트칼라 직업가져야 된다고 하시더라고, 올해도 뭐 취준 준비 하면서 아빠 일 돕겠지만 웬지 또 설렁설렁 준비할거 같다..
걍 이번에 대출받을 일 있어서, 소득금액증명원이랑 부가가치과세 그거 떼면서 연평균 소득보니까 현타오면서도 내가 답답해서 글써봄
어렸을땐 아빠가 그냥 건설현장 다니는 근로자정도로 인식했거든?
옛날에는 학교나 친구들이 아빠직업 물어봤었으니까 아부지한테 물어보면 그냥 개인 자영업한다고 하라고해서 맨날 그렇게 말하고 다녔음. 속으로는 아부지가 자기 직업 창피하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생각함
집에서는 맨날 부모님이 돈이나 집 가지고 싸우고,
ㄹㅇ 이혼한다고 이혼서류까지 가져와서 싸웠던 기억도 있음
그냥 그땐 사춘기 씨게와서 나가 놀기 바쁘니까, 집 상황이야 알아서 되든지 말든지로 살았고
그렇다고 차도 좋은 차도 안타고, ㄹㅇ suv중고차만 사서 타니까..
대학생때도 사실 전혀 몰랐고,
뭐 연금나오는 것도 아니고 거의 65세넘어도 계속 일 다니고
아부지는 화이트칼라 직업 무조건 가져야된다고 그러고
그래서 누나들도 메이저 공기업에 9급 교행직붙어서 다니고
나는 걍 대학나와서 작년부터 취준생인데
올해 아빠 하는일 경리 비슷하게 좀 도와드렸는데 우리집이 잘 벌고, 잘 살더라..;
왜 직업을 자영업이라 말하라했는지, 왜그렇게 화이트칼라 직업 가지라고 그랬는지 이해가 안됨. 걍 어렸을때부터 데리고다니면서 일 가르쳐주고, 사업이나 물려주지..
솔직히 올해 아빠하는 일 도와주고, 경리일 맡아서 보니까
ㄹㅇ 다른 직장이 눈에 안들어와.
걍 건설현장에 자재 납품, 장비운영, 임대하는건데, 적지만 직원도 두고 있고, 방금 종합소득세 신고할려고 보니까 솔직히 나처럼 걍 인서울 평범한 대학 나와서 월급쟁이로는 벌기 힘든 액수임
그래서 올해도 계속 걍 아빠한테 나 데리고 다니면서 일이나 가르쳐주면 안되냐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화이트칼라 직업가져야 된다고 하시더라고, 올해도 뭐 취준 준비 하면서 아빠 일 돕겠지만 웬지 또 설렁설렁 준비할거 같다..
걍 이번에 대출받을 일 있어서, 소득금액증명원이랑 부가가치과세 그거 떼면서 연평균 소득보니까 현타오면서도 내가 답답해서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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