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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하타취 결혼하고 싶다...스펙 기재

CMdGQ6ua 16 454 0

나이: 35살 / 87년생

재산/차: 없음

모아둔 돈: 없음

부모님 재산: 없음

집: 5평짜리 LH임대

집: 없음

빚: 없음

월급: 세금 떼고 245만원

여친: 없음



회사 형들이 국제결혼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함

동생들도 대리님 국제결혼 콜? 이지랄


결혼해서 알콜달콩 살아보고 싶은데

마음 맞는 사람이랑 부족해도 예쁘게 살아보고 싶은데

집도 절도 없는 몸이라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돈이라도 많이 벌면 모를까 후


그냥 혼술하면서 씨부려본다 ㅋㅋ

이번 생은 틀린 것 같다

시발








16 Comments
8akArmpP 2021.03.15 21:45  
마 딸딸이 두번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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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8kPNvt 2021.03.15 21:47  
외적인 스펙은 왜 안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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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qA9Za 2021.03.15 21:55  
강아지 한마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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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Ndlsh 2021.03.15 21:57  
딸치고 자라 형은 나보다 더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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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Pinca8 2021.03.15 21:59  
고양이 2마리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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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9Crn46 2021.03.15 22:01  
너 보다  더 안좋은 환경의  사람  많다... 빚 없고  잠잘수 있는 집있는게  어디냐..  힘내라. 그리고  국제결혼 그것도  쉬운거 아니다..요즘 40넘어서  혼자 사는 사람 많다.  술 한잔 하고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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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UcKVN 2021.03.15 22:08  
나랑 동갑이고 스펙도 비슷하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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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gPwbJd 2021.03.15 22:10  
나도 동갑이고 스펙 ㄹㅇ 비슷하네ㅋㅋ
난 연애경험도 몇번 안되는데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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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4uwVt1 2021.03.15 22:41  
넌 그 나이까지 모아둔돈 4~5천도 없냐...

나도 지금 마누라 만나서 3천만원들고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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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8yFcxr 2021.03.15 22:51  
미안하지만 쓴소리 하자면 20대면 몰라도 그나이에 가진거 하나없이 집도 차도 없고 뭐에 쓰고 살았는지 모르겠네..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남에집 귀한 딸 고생시키려 하지말고..
그리고 요즘 국제결혼도 소득 300되야 한다더라 그냥 혼자살아..
욕심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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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wyRHQ 2021.03.15 23:02  
와..저랑 똑같은 고민 적어놓으셨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고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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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BBZaE9 2021.03.15 23:06  
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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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ZiHWJv8 2021.03.15 23:20  
강아지나 고양이와 남은 여생 준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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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7K2sBFo 2021.03.15 23:43  
실수령 245면 나쁘지 않은데 어찌 모은 돈이 제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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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nvixjf3 2021.03.16 00:01  
세상은 생각보다 넓음. 어려운 사람 생각보다 많아. 지금부터 착실한게 중요하지.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세상에 다 잘난 놈들만 있는거 아니고.
수면 아래에도 좋은 사람 있다. 성실히 살다보면 너에게 알맞는 짝을 만날 수 있다.
나도 나이가 차고 제 짝을 못 찾다보니까. 찾을 의지도 약하고. 돌싱이나 애 딸린 여자도
후보군에 들어가더라고. 절대 나쁘다고 생각 안해. 너 인생은 니가 개척하는거고
타인이나 사회 보편적인 잣대로 결정지어서 괴로워 하지 마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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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TkdyQi 2021.03.16 09:47  
동갑이니까 쓴소리좀 한다. LH임대면 월 나가는 돈도 적을텐데 왜 모아놓은 돈 1도 없는지 의아스럽다.
월급도 세금띠고 245면 많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적은 것도 아니다. 

소비습관부터 스스로 뜯어고쳐야지 월 최소 100은 모아야하지 않겠냐.
1년이면 최소 1200이다 부담되면 50이라도 모아 그럼 600이야 빡대가리같이 살지마라
스스로 자책하고 난 안돼 마인드 갖고있으면 계속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방향을 바꿔봐. 모은 돈으로 새로운 공부를 하던가 투자를 하던가 사업을 하던가
우리 나이면 아직 젊고 뭘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절대 아니다.

너의 시간을 살아라 타인과 비교하는 삶은 정신을 좀먹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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