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고민
uHRFyC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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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07:42
29살 지방 개좆소에서 1년동안 근무 중이야
그러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사장님한테 그만둔다고 말했는데
월급을 260에서 280까지 올려주고 올해 안으로 300까지 올려준다고 말하거든?
고민인게 연봉보고 더 다녀야할지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가야할지 잘 모르겠어
월급보고 혹하다가도 일이 개빡세고 밑에 애들도 못 따라오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왜냐면 위에 사람 다 나가고 사수 한 분이랑 나랑 현장을 거의 이끌어 나가는 수준이란 말이야
1년 차에 그게 너무 버겁기도 밑에 후임들도 못 따라오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답답해
올해 버틴다고 가정하면 2년 동안 연봉이 천 만원 오르는데
다른 곳을 가도 이렇게 연봉을 올려줄 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니자니 일이 너무 많고
밑에 애들 삽질하는 거 보는 거나 사장이 지랄할 때 마다 개 짜증나고 어떻게 하는 편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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