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이상한거냐
3명이서 가게를 같이 운영하고있거든
근데 이야기하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글 써봄
가게에서 할인을 상시 진행하거든 보통 30프로 정도하고
10만원짜리 A라는게 있고
포스기에도 A는 10만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거를 할인을 진행하려면 포스기에서 할인금액이나 할인% 찍어서 결제를 해줘야
포스기에 어떤 제품을 팔았고 얼마가 할인되었는지가 찍히는데
할인금액을 찍지말고 그냥 다른 품목으로 금액을 맞춰서 판매를 하자는거야
(할인가 7만원이면 만원짜리 6개 찍고 5000원짜리 2개찍어서 7만원 맞춰라) 이러더라고
근데 내 생각에는 그게 더 번거롭거든
다른 품목 찍는거가 원래 품목 찍고 %만 찍어주거나 할인금액만 찍는게 훨씬 간단한데 왜 그러지
존나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왜 할인을 찍지말자는건지 물어봤지
근데 나오는 말이 손해보는 기분이라서 기분이 나쁘다는거야
"아니 정가에는 안팔리니까 할인을 해서 고객 유치를 하는건데
뭐가 손해를 보는 기분이냐" 물으니
매출정산을 하면
할인금액 뭐 100만원 200만원 찍혀있으면 그걸 자기는 손해보는 기분이라는거야
이해가 안되서 왜 손해를 보는 기분이냐, 어차피 판매는 할인된 금액으로 하는거고
할인금액 찍히는게 싫으면 할인을 하지않으면 되지않느냐
무엇을 팔았는지 제일 잘 나가는게 어떤건지 파악하는게 우선 아니냐니까
자기는 손해보는 기분이고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도 손해보는 기분이랬다는거야
다른 한명이 나이가 그 사람보다 훨씬 어리니까 "그러지 않냐" 물었을때 그냥 네네 대답했을 가능성있는데
어쨋든
3명이서 같이 운영하는데 2명이 그랬다는데 내 고집만 피울수없으니까 그러냐 그러라 했는데
이해가 아직도 안되는게 왜 손해본다고 느끼지는지를 모르겠네 진짜
어차피 정가에 10만원에 안팔리니 7만원에 파는건데 할인금액 300이찍히건 3000이 찍히건
할인금액 안찍힌다고 우리 매출이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분이 나쁘다인건데
나는 기분이도 이해가 안되는데 일단 우리가 뭘 많이 파는지 파악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이런거 부터 어긋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