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트렌치씬 지린다

아쿠아맨 보고왔다 확실히 스토리가 진부한점이 결점이긴하지만 오랜만에 말그대로 블록버스터의 충만함을 즐기고온거같음

히어로영화는 캐릭터특성에맞는 초인액션을 보러가는데 마블은 루소영화제외하면 항상 아쉬웠거든.. 저정도스케일찍는데 제작비가 저리 들어가나싶을정도로 근데 아쿠아맨은 액션씬자체도 하나같이 다 좋았지만 수중세계에서 액션씬을 정말 잘 살렸음

확실히 단점이 없는영화라고할순없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만한 장점들이 많은 영화였음 말 그대로 돈이 안아까운영화

닥스 홈커밍보단 훨씬 재밌었고 가오갤 바로아래정도로 즐기고왔다 눈뽕하나만은 어떤영화보다 제일 잘 만들었고

본사람들은 알겠지만 트렌치씬은 100이면 100 박수받을듯
이 장면이 얼마나 잘만들었냐면 바다속으로 점프하니까 옆에 커플 여자애가 오...빠하면서 깍지끼고 기대더라고 이런 좆같음을 느껴도 지린다란말이 나올정도였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