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기한테 들이대보고 싶은데 우짜지

작년입사했을때 신입연수기간동안 같은팀이었던 동기가 있음.

남초회사에 여자인데다가 예쁘기까지해서 쉬는시간마다 다른팀 남자새기들도 와가지고 작업치는게 보일정도였음.

당시엔 나도 여자친구가 있었어서 여친있는거 다 말했었고 여자친구가 여자동기랑 어울리는거 주의를 줬었어서

나도 여자동기들한테는 최대한 안 어울리려고 했었었음.

근데 같은팀 여자동기는 프로그램하다보면 어쩔수없이 말도 섞고 사담도 나누고하니까 그나마 가까워졌었음.

코로나라서 팀회식 이런것도 못하고 개인적으로 밥먹거나 그런건 없고 그냥 연락처 교환하는 정도로만 친해짐. 따로연락한적도 없음.

그리고 두어달전에 만나던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자꾸 그 동기생각이 남.

나랑 사적으로 친한선배랑도 같은 오피스에서 근무해서 그 선배한테 얘기하면 어떻게 자리를 만들순 있을거 같은데...

그러면 너무 대놓고 너 관심있어서 들이댄다! 이렇게 보이는거 같아서 참 고민됨...

여자애가 이쁘기고 참한스타일이라서 주변에서 가만두질 않아서 이미 남자친구 생겼을 수도,

아니면 썸 진행중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함...

지금은 업무적으로 연관없는데 나도 걔도 좀더 짬먹으면 엮일 가능성이 꽤 큰편이라서 지금 찔러보는게 망설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