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추 논란 정리

1.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는 조단위의 돈이 들어간다. 그만큼 대 프로젝트라는 뜻. 산업부에서는 공무원 개인의 아이디어성 기획안이었다고 주장하고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아이디어성 기획안으로 조단위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작성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거니와,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프로필, 이력서까지 함께 작성되어 있었는데 이게 일개 서기관의 권한으로 가능한 일인지에 귀추.

2.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디어성 기획안이라면 도대체 왜 다른 곳에 파견나갔던 공무원이 부랴부랴 출입허가도 없이 들어와서 530건이나 되는 문서들을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문서 이름과 내용까지 수정해서 삭제했는가? 또 왜 삭제했냐는 추궁에 그는 왜 신내림을 받았다고 얼버무렸는가?

3. 원전추진단체에 대한 민간인 사찰 논란

4. 월성원전 폐쇄를 미리 못박아두고 프로세스를 짜맞추어 진행했다는 논란.
(이 논란에는 사태 초기 국면주터 청와대가 연루되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