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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으로 살자고 했는데 아이 낳자고 하니까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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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하고 저하고 결혼전에 서로 미래에 어떻게 살지 계획을 짰었는데

그때 서로 이야기했던게 맞벌이가 될테고

그러면 아이없이 우리둘이 재밌게 살자 이렇게 이야기했었거든요

작년부터 갑자기 아이낳자고 자꾸 슬쩍슬쩍이야기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집안일도 자기가 주로 할테니까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가 되자 이러면서 자꾸 꼬시네요

맞벌이라 육아 힘들지 않겠냐고 하니까 할수있다고 하면서 작년초부터 1년동안 설득하는데

이걸 계속 거절할때마다 실망하는 와이프 모습이 또 눈에 밟혀서 마음 아프고

아이 낳자니 앞으로의 부모의 삶도 솔직히 무섭고 그러네요

부모의 삶을 사는게 어떤지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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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h2kIKXzN  
준비되서 부모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말 뒤지게 안듣는 아들 두명 키우는데 보기만 해도 좋다.
BEST 2 7WaJ7a38  
형님 전 자녀계획은 혹은 자식이라함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사업, 비즈니스!! 전 무조건 낳고싶습니다 무조건 시1발 제가 거지여도 낳을겁니다. 무책임하게 키운다는 말은 아니고요. 아무리 고차원적 이상이나 가치를 추구한다한들 그거야말로 한때라 생각하고요. 인간이생물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기때문에.. 생물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섹2스하고 번성하는 겁니다. 낳을수 있을때 많이 낳으셧으면 좋겟습니다. 지나가면 낳고싶어도 낳을수 없고. 아마 임종직전엔 아 자식이 인생의 전부인것을.. 하고 깨달으실겁니다. 와이프께서 자녀 생각하신다하니 너무 기특하시고 형님도 행복하시다는걸 아셧음 좋겟습니다
6 Comments
ypW33MFF 2021.02.06 15:59  
당장 현실 말고 미래를 생각하면 하나쯤 있어도 좋지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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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WaJ7a38 2021.02.06 16:07  
형님 전 자녀계획은 혹은 자식이라함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사업, 비즈니스!! 전 무조건 낳고싶습니다 무조건 시1발 제가 거지여도 낳을겁니다. 무책임하게 키운다는 말은 아니고요. 아무리 고차원적 이상이나 가치를 추구한다한들 그거야말로 한때라 생각하고요. 인간이생물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기때문에.. 생물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섹2스하고 번성하는 겁니다. 낳을수 있을때 많이 낳으셧으면 좋겟습니다. 지나가면 낳고싶어도 낳을수 없고. 아마 임종직전엔 아 자식이 인생의 전부인것을.. 하고 깨달으실겁니다. 와이프께서 자녀 생각하신다하니 너무 기특하시고 형님도 행복하시다는걸 아셧음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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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IKXzN 2021.02.06 17:04  
준비되서 부모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말 뒤지게 안듣는 아들 두명 키우는데 보기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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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bixl3N 2021.02.06 17:36  
사촌누나네도 매번 딩크족한다고 했는데 단둘이 결혼생활 4년하고 아기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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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MCsaNU 2021.02.06 22:07  
맞벌이고 딸 하나 키운다.

솔직히 내 생활이라는게 절반이상 날아갔다.

아침늦게까지 자고 싶어도 애때문에 일어나야하고

저녁늦게까지 놀고 싶어도 오후 5시면 애때문에 집에 가야한다.

힘들다. 뭐 하나할때마다 애챙겨야하는게..

그나마 요즘은 조금 커서  낫긴하다.

존나피곤하고 힘들지만.

애보면 기운나고 기분좋다.

와서 애교떠는 딸래미보면  그냥 그런 힘듦이 사르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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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tlUo3 2021.02.07 00:13  
되게 댓글들보면 괜히 기분좋아지네 나도 꼭 보석같은 아들,딸 낳아서 가족끼리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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