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난 친구가 남이된걸 깨달았을때
Ne8KQk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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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3:09
장난을 쳐도 다같이 웃을수 없을때
난 아직도 후회가 많이된다
그때 내가 좀더 잘했어야했나?
난 친구면 다 친군줄 알았다. 근데 인간관계라는게 참으로 계산적이더라
나는 성향이 다르던간에 견해차이가 있던간에 어차피 친구니까 웃으며 지낼수 있을줄 알았는데
상대방은 더이상 친구로 지낼지 말지 계산하고 있는줄은 몰랐다
8년동안 매일 연락하고 학생시절에는 매일 같이 놀려다녔었던, 평생갈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떠나갈 때.
그때 화나면서도 미안하고 후회되면서도 ㅈ같고 그런 싱숭생숭한 기분은 진짜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그친구 문을 참 좋아했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정치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친구가 유지될 수가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