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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살기 vs 복직하기

XY4rcYey 8 222 0

내년 서른되는 유부초밥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병원 퇴사해서 반년 동안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내년 초 기존 병원으로 재입사하거나, 기업 쪽으로 이직 하려고 하는데 급 고민이 됩니다.



아내 입장 : 이미 내가 버는 걸로 충분하고 집안일 클라스 좋다. 걍 전업주부하다가 애 낳으면 + 육아까지 ㄱㄱ

내 입장 : 그래도 애 낳고 2년은 애엄마와 라포 형성이 더 중요하니까 당신이 육아 휴직 ㄱㄱ + 이후는 나중에 생각해보자




1. 전업 주부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기 (소아, 신생아 중환자 케어 지식 있음) 


2. 다시 일 시작하고 초창기 육아는 엄마가 할 수 있도록 하기







8 Comments
3XERVAS1 2021.10.29 18:04  
저라면 전업주부하고 육아에 전념

큰 이유는 없는데 와이프가 그걸 원한다면 괜찮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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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abkaD1 2021.10.29 18:09  
나도 남자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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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JsEfC8 2021.10.29 18:47  
닥후
니 와이프가 결혼전부터 평소에도 생활력이 철저하고 강한 여자라면 몰라도 집에서 놀다보면 십중팔구 사람들 늘어지게 되있음
요즘 시스템 좀 좋냐. 고리타분하게 따지고 드는게 아니라 가사노동이 어머니 세대 반의 반도 못됨.
육아는 물론 힘들지만 자기 자식 키우는거 요새 남편들이 육아 손놓는것도 아니고 주말이면 와이프 휴식준다고 나가서 놀라하고 남편이 애보는 시댄데 저녁에도 틈만나면 기저귀갈고 매일 밤 설치고 출근하는 마당에
딱 두돌만 지나면 여자들 딱 둘로나뉨.
두돌지나면 잘걷지 잘먹지 말도 하지. 유치원 보내놓으면 끝이야.

진짜 경력직 필요없으니 단순 알바라도 좋으니 내보내는게 상책임.
설거지남 퐁퐁남 이딴 소리가 아니라 애 아침에 유치원 보내놓고 빨래돌리고 청소 맨날하는것도 아니고 한번에 치우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할게 없으니 동네 비슷한 또래 아줌마들하고 붙어다닌다..하등 좋은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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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4rcYey 2021.10.29 18:56  
[@l1JsEfC8] 음.. 써준 답변에 부정적인 면은 남자던 여자던 상관 없는 얘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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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U2g4nt 2021.10.29 19:18  
음.. 어렵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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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gTNuyB 2021.10.29 19:21  
아내분이 애기 낳으면 생각이 바뀔수도있음. 본인이 직접 키워야겠다고. 일단 회사들어갔다가 나중에 애기 낳고나서 결정해도 늦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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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mM1ghP 2021.10.29 21:50  
2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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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bdKnWU 2021.10.29 22:03  
아내가 얼마나 버는진 모르겠지만
진짜 돈 한푼 안쫄리고 넉넉하게 사는거면
주부도 나쁘진 않겠지.
근데 가족중에 누가 다칠수도 있는거고 그럴때 돈이 엄청 깨지거든. 그래서 젊을 때 돈 좀 벌면 좋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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