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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우울해요. 위로좀해주세요.

Y4xWSqta 7 266 2

나이 30은 한참 넘었고.. 개인적인 일들부터 회사생활까지..

정말 나름 방탄같은 멘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어린시절 철없는 망나니처럼 살아오며 순탄한 삶은 아니었지만,

비교적 빠른나이에 정신차리고 나름 열심히 살아오고,

갖고 있는 능력에 대비해서 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에서 진급도 빠르게하며

인간관계 등 여러모로 잘풀렸다고 생각했네요.



하지만 작년부터 근래에 들어서 좌절감의 연속입니다.

(주식이나 코인 물린거 아니에요ㅠ)


금전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소중한 사람의 큰 병.. 등..

이런게 연속으로 이어지니까 회사생활까지 이어지고


무너지려고 하는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억지로 버티는데

조울증처럼 하루에도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를 반복합니다.



어디에 속내 시원하게 터놓고 자세하게 썰을 풀고 싶지만, 또 그럴만한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 글 쓰면서 용기좀 얻고싶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다음글 : asd
7 Comments
B3J8Aqbh 2021.08.21 03:01  
새벽 감성에 취했구나 안힘든 사람 없다 늘 행복한 사람도 없다 좋은 생각만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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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wARIHQ 2021.08.21 03:25  
우리가 뭘 말해도 해결 해줄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버텨야 해

어떤 사람은 뭐든 집중하려고 일을 하던가 낚시를 하던가 그렇고
어떤 사람은 자신보다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버티는 사람도 있지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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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OjgTy 2021.08.21 03:49  
인생에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는데
지금은 조금 긴 오르막을 오르고 있을뿐이야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힘들면 잠시 쉬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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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hMvef2 2021.08.21 03:56  
이럴때일수록 등산이나 런닝 같은 취미를 한번 가져보세요
생각을 비워내고 맑은 생각하는게 최고의 명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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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M2sY3 2021.08.21 06:49  
가정의학과 방문하게요
의사상담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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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KTeYum 2021.08.21 09:33  
난 아래가 좋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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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i2JJtB 2021.08.21 10:05  
예쁘고 가슴 큰 여자가 올라타서 위로 해주면 쩔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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