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헤어지자네..
정말 잘 지냈는데 오늘 헤어지자는 통보 받았어.
최근에 나하테 계속 장난스럽게 물어봤던 질문은 자기가 헤어지자하면 어떻게할꺼야? 였는데..
그러면 나는 붙잡을꺼야, 어떻게든 연락할꺼야. 이런 식으로 대답했지만, 여자친구 답변은 아니 안그럴꺼 같은데 였어. 그 후 계속 자기를 좋아하냐는 질문도 많았었고..
내가 전 여자친구랑 교제를 좀 오래해서 여자친구가 못마땅해한적도 많고 계속 생각난다 그랬는데.. 내가 아무리 잘 달래주고 표현해줘도 자기 생각과는 다르다 생각해서인지 괴로워하더라고..
그러던 중 어제도 전 여자친구가 떠올랐는지, 막 틱틱대다가 달래주려고했는데, 그만하는게 맞는거 같다네.
그 이유는 따로 통화도 아직 못해보고 안해봤지만, 그냥 나에대한 마음이 식은거 같아. 최근에 조금씩 티라도 내주지.
매일 보고싶다, 보고싶다 통화하면서 갑자기 이러는게 당황스럽고, 힘들다.
근데 일전에 내가 싸운 후에 화해하고나서 솔직하게 말해달라했을때 날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솔직한 답변을 한번들어서인지,
헤어지자는 이유가 날 안좋아한다는 걸로 결론을 내린거 같아.
답변으로 내가 순순히 받아들인다는 식으로 얘기는 했는데..
자기를 붙잡아달라고 내 반응보려고 헤어지자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날 좋아하는 마음이 식은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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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년이 쓰레기인거니까 잊고 너도 새 인연 만나라
앞으로 사귈 썸남이 있는데 예비 전남친인 네가 눈치 없어서 힘들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