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한게 빌드업인데

지금 국대가 하는거 보면 수비 미드필더 한명이 센터백까지 내려와서
백쓰리처럼 빌드업을 함

이게 모든 4백 축구의 기본이 될정도로 유행하고 있는라볼피아나 전술인데
문제는 셋이서 볼돌리다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하고 롱볼 빌드업하고 있음...
롱볼로만 빌드업할거면 이 전술을 쓰는 의미가 없다

이 라볼피아나 전술은 한명의 미드필더, 두명의 센터백이
마치 3백처럼 변화하고
양측면 풀백을 높이 올려서 사이드 쪽으로 압박없이 패스해나가는게 장점인데

센터백들이 쫄아서 풀백에게 패스를 안함... 해도 템포 다 늦춰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풀백에게 압박붙었을때 패스하고 있음

그리고 공수간격이 너무 넓어
일본만 봐도 선수 간격 엄청 촘촘하잖아

우리는 수비랑 미드필더 사이가 너무 멀어서
그 공간에 일본 선수들이 3,4명이 있음

그니까 당연히 빌드업이 안되고 뒤에서만 볼이 돌지
지금 공격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후방 빌드업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임

압박에 대처하는 능력이 너무 안좋네
저럴거면 강인이를 미드필더로 내려야돼

제로톱에 위치시킨건 우리가 공격을 주도할거라 생각한건데
중원싸움자체가 안돼서 강인이 체력이 쓸데없는곳에 낭비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