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행이랑 맞짱까고 온다
TWe06M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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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11:01
살면서 화 별로 안내고 산 사람인데
대출받아서 가족 중 한사람한테 빌려줌.
상환은 가족 당사자가 하는 조건.
친척 왈 "대출금 몇년전에 일시상환했다고 함"
통장도 그때 보여주고, 상환 완료한것도 인쇄해서 보여줌
나야 당연히 믿는 사람이니까 알겠다 하고 넘김
근데 오늘 뭐 뗄라고 보니까 상환이 처리 안되어있다는거
ㄹㅇ 멘붕에 믿은사람한테 진짜 사기당한건가 싶어서 식은땀 줄줄
1억 넘는 돈임
은행에 전화함
"맞다, 상환처리 아직 안돼서, 원금+이자까지 그대로 남아있다"
내가 다시 확인해달라고 함. 은행 대출계좌 다시 불러줌
또 맞대. 상환 안됐대
내가 오늘 입찰계약 이런거 때문에, 신용조회랑 부채금액 이런거 제출해야되거든, 그래서 지금 입급ㅎㅏ면 되냐니까, 그러면 된대. 시1발 그래서 아니 그럼 차 사고 뭐하고 하려던 돈을 지금 이 대출계좌로 입금해야되나 싶어서 멘탈 터짐. 오늘까지 해결해야되서 빼도박도 못하고 갚아야되는 상황이었거든
친척한테 연락함.
성질내면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고 더듬더듬하면서 언성은 개 높아짐. 화내본적이 없으니까 그냥 ㅉ질이더라고
근데 친척이 자기는 진짜 갚았대. 자기가 전화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함
금데 친척이 전화해서 화내니까 은행에서 대출 상환된거 맞다고 했대
이러니까 나 2차멘붕
지금 은행이 구라를 치는구야, 친척이 구라를 치는거야?
알수가 없어짐.
일도 손에 하나도 안잡히고, 식은땀 나고, 어떻게 해야되나 정신나감
시발 상담은 또 줠라 안돼
친척분한테 짜증낸거 마음에 걸리고, 친척분도 일하다 말고 내가 승질내면서 전화하니까 당황하고
결과)
은행이 실수했다고 함. 이게 말이 되는거야?
내 주변에 은행다니는 사람, 금감원에 다니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데
대출계좌만 조회해봐도 대출상환이 됐는지 안됐는지 나오는데, 그걸 몰랐다고 하는거 말도 안된다고.. 나한테 녹음했냐길래 안했다고 하니까 멍청한 새끼라며 욕하네.. 시1발 살다살다 은행이 사기? 실수할 줄 알았겠냐고. 지금이라도 가서 지점장, 부지점장 불러서 똑바로 말하고 오라는데
가서 깽판치고 싶은데, 스벌 어케해야돼
찐따 색히라서 화보다도 마음이 편해져서 화가 안나고, 다행이란 생각만 들어
하 은행 찾아가볼까? 가도 뭔 말도 못할텐데
대출받아서 가족 중 한사람한테 빌려줌.
상환은 가족 당사자가 하는 조건.
친척 왈 "대출금 몇년전에 일시상환했다고 함"
통장도 그때 보여주고, 상환 완료한것도 인쇄해서 보여줌
나야 당연히 믿는 사람이니까 알겠다 하고 넘김
근데 오늘 뭐 뗄라고 보니까 상환이 처리 안되어있다는거
ㄹㅇ 멘붕에 믿은사람한테 진짜 사기당한건가 싶어서 식은땀 줄줄
1억 넘는 돈임
은행에 전화함
"맞다, 상환처리 아직 안돼서, 원금+이자까지 그대로 남아있다"
내가 다시 확인해달라고 함. 은행 대출계좌 다시 불러줌
또 맞대. 상환 안됐대
내가 오늘 입찰계약 이런거 때문에, 신용조회랑 부채금액 이런거 제출해야되거든, 그래서 지금 입급ㅎㅏ면 되냐니까, 그러면 된대. 시1발 그래서 아니 그럼 차 사고 뭐하고 하려던 돈을 지금 이 대출계좌로 입금해야되나 싶어서 멘탈 터짐. 오늘까지 해결해야되서 빼도박도 못하고 갚아야되는 상황이었거든
친척한테 연락함.
성질내면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고 더듬더듬하면서 언성은 개 높아짐. 화내본적이 없으니까 그냥 ㅉ질이더라고
근데 친척이 자기는 진짜 갚았대. 자기가 전화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함
금데 친척이 전화해서 화내니까 은행에서 대출 상환된거 맞다고 했대
이러니까 나 2차멘붕
지금 은행이 구라를 치는구야, 친척이 구라를 치는거야?
알수가 없어짐.
일도 손에 하나도 안잡히고, 식은땀 나고, 어떻게 해야되나 정신나감
시발 상담은 또 줠라 안돼
친척분한테 짜증낸거 마음에 걸리고, 친척분도 일하다 말고 내가 승질내면서 전화하니까 당황하고
결과)
은행이 실수했다고 함. 이게 말이 되는거야?
내 주변에 은행다니는 사람, 금감원에 다니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데
대출계좌만 조회해봐도 대출상환이 됐는지 안됐는지 나오는데, 그걸 몰랐다고 하는거 말도 안된다고.. 나한테 녹음했냐길래 안했다고 하니까 멍청한 새끼라며 욕하네.. 시1발 살다살다 은행이 사기? 실수할 줄 알았겠냐고. 지금이라도 가서 지점장, 부지점장 불러서 똑바로 말하고 오라는데
가서 깽판치고 싶은데, 스벌 어케해야돼
찐따 색히라서 화보다도 마음이 편해져서 화가 안나고, 다행이란 생각만 들어
하 은행 찾아가볼까? 가도 뭔 말도 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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