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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깰수가 있구나

xc9g07uj 4 266 2
할아버지가 암 때문에 말씀도 거동도 못하신지 4개월 쯤 되셨는데

꿈에서는 거동만 못하시고 형아랑 말씀하고 계셨었음

가서 꼭 안았는데 눈물이 나서 옆에 가족들 때문에 참다가 깼는데

깨니까 울고 있었음

오줌 누는 꿈 꾸다가 실제로도 오줌 누는 그런건가보다

4 Comments
jlqKeLtR 2020.08.20 21:28  
꿈속에서 도둑잡다가 소리지르면서 깬적있음
영화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내가하고 웃겨서 한밤중에 혼자서 개쪼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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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Kb3jnL 2020.08.20 21:29  
나도 꿈속에서 내가 죽고 오열하는 부모님보면서 울면서 깬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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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t6SN2L 2020.08.20 21:58  
집 몰래 나가서 독립하고 몇년 뒤에 엄마 일하는 곳 갔는데
엄마가 맨 처음엔 못알아보다가 내 부시시한 머리 알아보고 부둥켜 안고 우는 꿈 꾼적 있음

취업때문에 자괴감이 심해서 내용이 영화처럼 오바된거 같은데 일어나니까 훌쩍이면서 눈물 흘리고 있더라...
이상하게 울음 안그쳐서 1시간동안 울었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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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l1f5ge 2020.08.20 23:19  
할아버지의 소중함 깨닫는게 나이먹고나서 더군요. 부디 괜찮아지시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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