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도면 ㅆㅆㅌㅊ냐
나이 28 집근처 지잡대 학사졸
스펙도 안좋고 취준 한 6개월하다가 아버지 장사하는데서 직원으로 일하는중이다
연매출 40억대 가량 나온다
연봉계약서 작성하고 받은게 아니라 모르겠는데 뭐 실수령350가량하니 5천되는거같다
법인에서 땡기는거 많이빼면 이득아니냐 하니 특수관계인이라 다른 일하시는 직원분들하고 급여상승 비슷하게 가야한다더라
차 군대 전역하고 사달라고 쫄라서 5년째 타고있는 똥차진화중인 C클 디딸달구지
최근에 주식좀 증여받고 타지역 사무실 부지올리는데 쓰라고 13억증여받아서 땅삼
거기 사무실 올려서 내돈내산 임대료 한 150-200가량 받을거같은데 이제 토지평탄화중이라 잘모르겠다
금전적으로는 엥간한 ㅍㅌㅊ보다 나은거 아는데 내시간이 없다 직원들은 휴가쓰고 다쉬는데 나는 일배우느라 주말에도 나와서 서류칠때잦다
1년 좀 안됬는데 번아웃 올거같네
장사 배우고있는 입장에서 진짜 불안하다 당장 망할수도 있는거고 매출 3-400억대 거래처 공장증설했다 하도급일 끈겨서 날라가는집 봤다
가끔 현타올때 망하면 뭐먹고 살지 걱정한다
학교선배형들이나 동기들 취업해서 선물바구니 받고 프로페셔널한 업무하는거보면 부럽고 궁금하다
나도 따른회사 가서 일해보고싶고 어떨지 궁금하네
젤현타오는건 내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존나 외롭다 학창시절 ㅈ같이 보내서 중고등학교 친구는 한 세명 연락하고 대학교애들 두어명
술먹고 헌팅할때 노는 한두명밖에 없다 결혼할때되서 친구하객없을까봐 고민이다
연애도 뭐 어찌저찌 꾸준하게 하고있긴한데 친구가 없다보니 다 만나는데가 술집밖에 없다
괜찮은사람도 몇 만났는데 어째 진지한 사람이 안나타나서 결혼할수있을까싶어
이런이야기는 술먹고 친구들한테 해야하는데 그럴사람이없어서 여기다 쓰는게 현타오진다,,
사람만나고싶은데 뭐해야하냐 지금이라도 스펙만들어서 딴회사 굴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