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 찌르고싶은데 불이익올까봐 겁나 ㅠㅠ
울회사는 일단 가족기업이야 아내에 아들에 여동생에 여동생남편에 조카에 꽉꽉차있고
그 가족들 제외하고도 20명 남짓한 직원들 굴리는 그런 회사거등
본래 오프라인쪽 영업하다가 3~4년전부터 인터넷판매로 본격적으로 틀면서
그때부터 젊은사원들 모집했었나봐 난 1년전에 들어갔고 내가 첫번째 젊은놈? 으로 웹디자이너로 입사했는데
여기 직원들이 다 나이가 있고 체계가 없어서 그런지 무슨 기업의 틀이 없어 ㅠㅠ
연차가 없음은 물론이와 9시~18시 근무인데 모두 8시30분까지 출근하며 그때 출근하도록 강요하더라구
급여도 난 최저로 했는데 나랑 같이 들어온 여자꼬맹이는 최저도 못받드라? 그 여자애는 이제 퇴사해서 할말없는디
게다가 나랑 몇몇 젊은직원 제외(불만 제기할까봐 그런거같기도 하고) 어르신들 초과근무는 뭐 일상이었어
그거에 따른 추가수당 지급은 여태 이루어지지 않았지
근데 올해 왠일로 시급에 1.5배를 지급하겠다는 카톡을 했었나봐? 추가근무한 직원들의 시간을 체크해서(물론 출퇴근명부도 없음)
봉급에 따른 추가수당을 지급하겠다 했는데 막상 어르신들께 지급된 금액은 추가근무 수당에 절반조차 안된다 하더라고.
근데도 어르신들은 돈이 들어왔으니 감사하다고 받았겠지. 그래도 불만이 있는 50대아주머니 과장님은 돈이 적게 들어왔다 말햇는데
사정이 생겨서 바꾸게 되었다 얼버무리니 아주머니는 화나기도 하고 짜를까봐 겁나서 아무말도 못했던거같아.
그거에 신경쓰였는지 또 없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 아주머니과장을 불러서 꼬드기니 역시나 입금은 단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인건비에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바둥대는 사장을 보면 화나는데 막상 얘기하는 꼬라지는 자기 아들내미 외제차사주고 부동산사주고
뻔뻔하기 짝이없어서 볼때마다 화가나네.
충격적인건 여태 연말정산신고를 회사에서 했는데 환급받은 인원은 0명이라는거지. 그거는 내가 올해 첫 연말정산이고
환급여부를 물어봐서 나한테만 환급나올꺼다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는데 3월신고인데도 아직까지 환급을 못받았어. 7월에 받는대나 뭐라나..
당장에 관둘 여력이 없는데 노동청에 근로감독관 청원 넣고싶은데 이게 익명이 보장될지조차 모르겠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