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 시골 취미 안했으면 좋겠다
5UchjSHD
10
315
3
2021.04.24 08:07
아버지가 가까운 시골에 취미생활 하신다고 컨테이너 하나 갖다놓고 온갖 나무 풀 심어대는데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난 교대근무에 현장업무 하고 동업종 타회사에 비해 일도 빡센 편이라 쉴 땐 쉬고 싶은데 자꾸 같이 가서 쉬고 오자고 하신다
막상 가면 쉬는게 아니라 그냥 농사짓고 오는 거임. 풀 베고 벌레 잡고 천막 치고 우수로 까고. 담벼락, 화로도 직접 만든다.
밥은커녕 물도 제대로 못마심. 전기도 안들여놔서 물은 미적지근하고 밥이라고 먹는 것도 꼴랑 컵라면 하나. 화로는 불 피우면 화재위험 있어서 써먹지도 못한다.
나랑 시간 안맞아서 혼자라도 다녀오시면 어디 다쳐갖고 오거나 담날에 왜 피곤하지 하면서 골골대시는데 볼 때마다 답답하다.
당연히 그 중노동을 하고 오니까 체력이 남아있을 리가 있나, 근데 지적하면 그럴 리가 없다고 하시고.
진짜 내가 어쩌다 한번 운동하러 나가면 온갖 핀잔 다 주면서 멍청하고 미련한 놈이라고 욕을 해대면서 대체 왜 저런 중노동을 취미라고 해대는지 이해가 안된다
난 교대근무에 현장업무 하고 동업종 타회사에 비해 일도 빡센 편이라 쉴 땐 쉬고 싶은데 자꾸 같이 가서 쉬고 오자고 하신다
막상 가면 쉬는게 아니라 그냥 농사짓고 오는 거임. 풀 베고 벌레 잡고 천막 치고 우수로 까고. 담벼락, 화로도 직접 만든다.
밥은커녕 물도 제대로 못마심. 전기도 안들여놔서 물은 미적지근하고 밥이라고 먹는 것도 꼴랑 컵라면 하나. 화로는 불 피우면 화재위험 있어서 써먹지도 못한다.
나랑 시간 안맞아서 혼자라도 다녀오시면 어디 다쳐갖고 오거나 담날에 왜 피곤하지 하면서 골골대시는데 볼 때마다 답답하다.
당연히 그 중노동을 하고 오니까 체력이 남아있을 리가 있나, 근데 지적하면 그럴 리가 없다고 하시고.
진짜 내가 어쩌다 한번 운동하러 나가면 온갖 핀잔 다 주면서 멍청하고 미련한 놈이라고 욕을 해대면서 대체 왜 저런 중노동을 취미라고 해대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전글 : 코인 어제 7000질렀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