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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너무 야박하게 군건지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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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편의점 운영중인 개붕이인데
요 며칠 거슬리는 일이 있어서 글 올려봄

주택가에 있는 편의점인데 한 1-2주 전부터 녹즙인지 뭔지 배송하시는 분이 이 시간대에 우리 편의점 근처에 자주 오더라고
근데 문제는 차를 우리 편의점 앞에 잠깐 대는데
차 대는 위치가 우리 편의점 문앞을 딱 가리게 대는거야
손님들이 우리 편의점 들어올라면 차때문에 빙 돌아서 들어와야 되는? 그런 위치에 댐
며칠간 손님 두분 정도가 들어오기 불편하게 왜 차를 여기다 대냐는 식으로 투덜거린 적도 있긴함

솔직히 첨 댈때부터 거슬리긴 했는데 자기네 물건 배송하고 3-4분후에 가니까 별말 한적도 없음 물론 그 사람들이 나한테 양해를 구하고 대는것도 아님
그래도 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줬다거나 그런건 아니기에 별말 안하고 넘어갔는데
오늘은 차를 좀 길게 대더라고? 씨씨티비 보니까 차대놓고 앞에 의자에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담배 태우고 있더라(부부 2명이 같이 배송함)
그래서 죄송한데 차좀 빼달라고 손님 지나다니는데 불편해 하시는 분이 몇분 계시다 이렇게 말하니까
하루종일 대는것도 아니고 잠깐 대는건데 뭘 그렇게 야박하게 구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나도 쫌 짜증나서 우리 편의점에서 물건 사는것도 아니고 아저씨 하는일 하는거면서 양해구할생각은 안하고 뭔 야박한거 타령이냐
의자도 우리 물건 산 손님들이 써야되니까 의자도 사용하지 마시라 그리고 앞으론 잠깐이라도 여기 차대지말고 딴데다 대시고 볼일 보시라 했음
그러니까 이번엔 아줌마가 젊은 사람이 어른한테 그렇게 하나하나 따박따박 따지고 드는거 보기 안좋다 이러면서 아저씨 데리고 가더라
내가 너무 야박하게 대한건가? 싶다가도 아저씨 아줌마 말하는거 보면 그럴만한 사람한테 그랬다 싶기도 함.
하다못해 껌이라도 한통 사가면서 자기네들 사정 설명했으면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갔을텐데..
쿠팡 새벽하시는 분들도 잠깐 차댄다고 하면 대시라고 괜찮다고 하거든

형들 생각은 어때? 내가 너무 야박하게 군건가

7 Comments
3PCcQAFU 2021.04.29 00:31  
젊은 사람이 어른한테 그렇게 하나하나 따박따박 따지고 드는거 보기 안좋다 라고 하는거 보면 니말이 맞는거같음
나이많은 사람이 자기 논리가 없고 할말이 없을때 저딴소리 하거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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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o2hQ50 2021.04.29 00:35  
ㄹㅇ 윗댓에 개동의함ㅋㅋ 할말 없을 때 나오는 소리가 젊은 사람이 그러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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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xhyXbW2 2021.04.29 03:11  
오 ! 의자로 대가리 안찍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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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ZcUkJ4I 2021.04.29 03:15  
야박하긴
야박하게 대응하게 한 사람이 누군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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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bw1ie8 2021.04.29 09:07  
ㅋㅋ 상호존중 없이 그쪽에서 개같이 굴었는데 뭘

글쓴이 잘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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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g7pv5p 2021.04.29 09:15  
틀니빼서 바닥에 던져서 깨버렸어야지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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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S0h4Mi 2021.04.29 14:22  
젊은 사람등 나이 얘기 나오면 이미 게임 끝임 ㅋㅋ 니 말이 다 옳다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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