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과장새끼 도라이인듯

우리는 외근할 일이 많아서 노트북만 회사에서 지급해주고 데탑은 안씀

맨날 15인치 화면 들여다보면서 사무업무 보니깐 눈아프고 그래서

얼마전에 집에 24인치 커브드 모니터 남는거 사무실 가져다두고 노트북 연결해서 업무 보고 그러는데

가져다 놓은 다음날부터 과장새끼가 ㅈㄴ관심보이면서 좋냐? 얼마냐? 큰화면으로 업무보니깐 더 편하냐? 물어보면서

계속 귀찮게 굴더라고 그래도 그냥 무시하고 말았는데 

지난주에 재택근무하고 있는데 갑자기 과장놈이 연락와서 내가 재택하는날은

자기가 모니터 좀 가져가서 써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라

내 자리에서 자기 노트북연결해서 쓰는건 상관없는데

커브드가 내구도 약해서 자꾸 옮기고 하다가 고장날수도 있으니 이리저리 옮기는건 안될거같다고 그랬는데

그거 가지고 삐져서 다른 사람들한테 모니터도 안빌려주고 쪼잔하다고 뒷담화한다더라ㅡㅡ

왜 사람은 나이쳐먹고도 철안든 새끼들이 이렇게 많냐

월급도 나보다 더 받으면 하나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