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 열심히 안 하는게 맞는거 같다 역시

설계 회사라서 캐드쓰는데 캐드 언어 혼자 공부해서 회사에서 쓰는 업무에 100% 응용가능 한 정도까지 프로그래밍 할 줄 아는데

회사에 필요한거 한 두개씩 만들다보니까 20개 넘게 만들게 됐는데

갈 수록 당연히 내가 해야하는 업무가 됐더라

새 프로젝트 떨어지면 국 내외 고객에 따라서 도면 포멧이 다르니까 거기에 맞춰서 세팅하는게 전부 다 내 몫이 되더라


요즘엔 엑셀 공부도 하고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일이 줄어서 일하기 엄청 여유로웠는데

갑자기 엑셀 좀 한다고 12년도부터 올해까지 공사 진행한거 리스트 전부 다 정리 시키더라

딱히 힘든건 아닌데 고생했다 말 한마디도 안 해주니까 그냥 노예새끼 부려먹는거마냥 당연한게 되는거 같아서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