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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파혼하고 평생 혼자 살 생각했는데 요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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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3년사귄 여자친구한테 청혼했는데

여자친구 집이 어려워서 (여친 어머니가 투병 오래하시다 돌아가셨음) 빚이 일억 넘게 있다는 말 듣고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헤어졌는데

그 친구 결혼했다는 소식 듣고 주변에 하나 둘씩 결혼하니까 뭔가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무능했나 덜사랑했나 생각들고 평생 못할꺼 같고

7 Comments
tNnfMCQR 2019.05.16 22:58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드는 순간이 있지
그럴때 실수 많이함
더 훌륭한 사람이 되자 죽어라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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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9JBefq 2019.05.16 23:02  
잘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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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z5reInY 2019.05.16 23:09  
감당할수 없으면 파혼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해 그건 죄가 아니니까
사랑은 문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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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J52Uyb 2019.05.16 23:17  
햇어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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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E7cs1d 2019.05.16 23:33  
책임 질 수 없을꺼라 생각했다면 잘한 판단일 듯 했으면 좋은 결혼생활 못했을꺼 같은데
더 좋은 인연 만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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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jemu2l 2019.05.17 00:02  
잘했다.....아무리  사랑해도  금전적인거  감당 하는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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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zuDsbhe 2019.05.17 13:07  
일억이 적은 돈이 아니다..
다 각자의 순간이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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