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락생
mnDJS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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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00:49
그 때 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이 좀 오타쿠같은 면이 있었다. 라노벨 이런거 좋아하고, 소설도 써서 인터냇 카페에 올리고 그랬다. 자연히 친구도 없고 혼자 왕따였는데, 유독 나를 집요하게 괴롭히던 놈이 있었다. 그 놈 뭐하고 사나 궁금해서 페북 쳐보니깐 k대 갔더라. 이 놈은 소설도 써서 출판도 했더라.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되기도 하고. 그 때 나 괴롭히던건 뭐지? 나는 잊었겠지? 행복하게 살겠지? 여친도 이쁘던데 이 사실을 알까? 열등감만 넘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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