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고 덤프트럭을 풀할부로 사셨습니다...
f7AF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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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15:06
얘기는 이렇습니다. 아버지가 월급을 받으시며 덤프기사일을 하시는데 일을 6개월쯤 하시다 갑자기 차를 사고싶다는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가족들은 '사더라도 돈을 모으고 사는게 맞다'로 입을 모았고 그렇게 지나가나 했지만... 아버지가 가족들이 장례식으로 자리를 비운사이에
4000짜리 중고 덤프트럭을 풀할부로 구입하셨습니다...금리도 말씀 안하시고 답답했지만 일단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않아
수리비가 많이 부족하다고 1500만 융통해달라고 하시는데 답답하기만합니다....어떡해야하죠 알아보니깐 수리비가 지금 당장 1500에서 끝난다는 보장도
없고... 저도 이제 학자금 다 갚고 1금융에 신용대출 받아서 산 중고차 할부 내고있는 상황에서 2,3금융 대출을 받아 도와드리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주변엔 말도 못하겠고... 익명의 힘을 빌려 조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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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짬맞은듯한데...
회사에서 빌려쓰는거나
하나 중고로 사서 하는거나
할부금이 대여비보다 더싸게 먹힌다
한 6개월했으면 1-2년 하고 말거 아니지않냐
중고하나사면 처음엔 부담되도
나중엔 다 순수익이라고
이런식으로 꼬셨을듯..그리고
대충 폐기직전차넘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