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 쌉인싸형들 여자얘기좀 같이하쟈 ㅎ.. 약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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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02:17
일단 난 아다임
알바에서 만난 누나가있는디 1살 연상이야
첨엔 몰랐는데 갈수록 예쁘다고 생각했던거같애
근데 알바 같이하는 형들이 엄청 엮어댔거든 그 누나 남자친구 있는데도
싫은 내색을 전혀 안하고 예의있으려 한 건지 내 눈치를 많이 보더라
아무튼 그런게 유난히 심했던 날이 있었는데
아 내일부터 어색해지겠다 싶었지
근데 그날 전화와서 새벽 5시까지 통화하구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던거같아
잠깐 딴소리하자면 난 지금 인서울 중위권대학 다니고있고 이 누나는 그렇지가 않아
그래서 부끄럽지만 그런거에 편견을 살짝 가지고 있었거든
근디 그게 너무 오만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이 진짜 깊구 미래에 고민도 많은 친구더라고.. 많이 반성중이야 그래서 ㅠ..
아무튼 이누나 남자친구랑 헤어지기 몇주 전부터 둘이 시덥잖은 농담섞인 연락도 엄청 자주했어
뭐 술도 둘이 몇번 마시고 데이트도 자주 하고 집 데려다주거나 전화하고 적당한 스킨십도 있었지
그냥 전형적으로 썸탈때 하는 행동들 ㅇㅇ..
그래서 점차 좋아질려하는데 누나 얘기를 들어보니까 참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거 같더라고? 말도 워낙 예쁘고 살갑게 하고 윗사람 기분 안나쁘기 잘 맞추는거나 아랫사람 많이 배려해주고.
그렇게 행동하는건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예쁘고 착하다보니 주변에서 들이대는 애들이 많은것 같더라? 근데 나랑 걔들을 대하는게 무슨 차인지 모르겟다는거지..
이건 내 문제이기도 한데 내가 여자친구를 사귈때 고려하는게 진짜 많아..
중고등학교때 어린마음에 여자들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트라우마도 있고 해서 그런거같아
이거때문에 대학 입학하고 사귀었던 여자친구들한테 잔소리도 많이들었어 ㅋㅋ 답닺해서 미치는줄 알았다고 ..
그도 그럴게 내가 먼저 확 들이대거나 대놓고 호감표시한적은 없었거든ㅎ..
뭐 나도 한 반년뒤엔 입대할 예정이고 누나도 남자친구 헤어진지 한달 다되가고 사귈 타이밍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아무래도 먼저 좋아한게 처음이다보니 많이 망설여지는거같아 ㅠ..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는데 뭐 콧대가, 눈썹이 예쁘다니 입술이 섹시하다니 키가 크니 이렇게 농담반 진담반 느낌으로 말을 많이 해주거든?
근데 솔직히 언제부턴가 이런게 많이 날 기쁘게해주고 있더라
행여나 내용 곱씹는거 들킬까 비행기모드 켜놓고 정독하기도 할정도로 ㅋㅋㅋ.. 어느샌가 그게 하루의 낙중 하나가 되고있더라고
누나만날땐 담배도 안피려그러고 안뿌리던 향수도 뿌리고 등등
자기관리도 하게되더라
내가 좋아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뭔가 성과를 내려면 내가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는거 알아 ㅠㅠ.. 근데 망설여지는 부분도 많은게 나랑 성격이 워낙 상극이다보니 ㅋㅋㅋㅋ
암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웡 내일 같이 영화보고 진도좀 빼야게따~
알바에서 만난 누나가있는디 1살 연상이야
첨엔 몰랐는데 갈수록 예쁘다고 생각했던거같애
근데 알바 같이하는 형들이 엄청 엮어댔거든 그 누나 남자친구 있는데도
싫은 내색을 전혀 안하고 예의있으려 한 건지 내 눈치를 많이 보더라
아무튼 그런게 유난히 심했던 날이 있었는데
아 내일부터 어색해지겠다 싶었지
근데 그날 전화와서 새벽 5시까지 통화하구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던거같아
잠깐 딴소리하자면 난 지금 인서울 중위권대학 다니고있고 이 누나는 그렇지가 않아
그래서 부끄럽지만 그런거에 편견을 살짝 가지고 있었거든
근디 그게 너무 오만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이 진짜 깊구 미래에 고민도 많은 친구더라고.. 많이 반성중이야 그래서 ㅠ..
아무튼 이누나 남자친구랑 헤어지기 몇주 전부터 둘이 시덥잖은 농담섞인 연락도 엄청 자주했어
뭐 술도 둘이 몇번 마시고 데이트도 자주 하고 집 데려다주거나 전화하고 적당한 스킨십도 있었지
그냥 전형적으로 썸탈때 하는 행동들 ㅇㅇ..
그래서 점차 좋아질려하는데 누나 얘기를 들어보니까 참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거 같더라고? 말도 워낙 예쁘고 살갑게 하고 윗사람 기분 안나쁘기 잘 맞추는거나 아랫사람 많이 배려해주고.
그렇게 행동하는건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예쁘고 착하다보니 주변에서 들이대는 애들이 많은것 같더라? 근데 나랑 걔들을 대하는게 무슨 차인지 모르겟다는거지..
이건 내 문제이기도 한데 내가 여자친구를 사귈때 고려하는게 진짜 많아..
중고등학교때 어린마음에 여자들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트라우마도 있고 해서 그런거같아
이거때문에 대학 입학하고 사귀었던 여자친구들한테 잔소리도 많이들었어 ㅋㅋ 답닺해서 미치는줄 알았다고 ..
그도 그럴게 내가 먼저 확 들이대거나 대놓고 호감표시한적은 없었거든ㅎ..
뭐 나도 한 반년뒤엔 입대할 예정이고 누나도 남자친구 헤어진지 한달 다되가고 사귈 타이밍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아무래도 먼저 좋아한게 처음이다보니 많이 망설여지는거같아 ㅠ..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는데 뭐 콧대가, 눈썹이 예쁘다니 입술이 섹시하다니 키가 크니 이렇게 농담반 진담반 느낌으로 말을 많이 해주거든?
근데 솔직히 언제부턴가 이런게 많이 날 기쁘게해주고 있더라
행여나 내용 곱씹는거 들킬까 비행기모드 켜놓고 정독하기도 할정도로 ㅋㅋㅋ.. 어느샌가 그게 하루의 낙중 하나가 되고있더라고
누나만날땐 담배도 안피려그러고 안뿌리던 향수도 뿌리고 등등
자기관리도 하게되더라
내가 좋아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뭔가 성과를 내려면 내가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는거 알아 ㅠㅠ.. 근데 망설여지는 부분도 많은게 나랑 성격이 워낙 상극이다보니 ㅋㅋㅋㅋ
암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웡 내일 같이 영화보고 진도좀 빼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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