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룡인들 권력이 얼마나 센지 오늘 느꼈다
aire7v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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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18:31
본인 경찰인데.. 새벽에 택시기사가 택시몰고 지구대 방문함.
무슨 일로 오셨냐니까 술취한 여자 손님을 태웠는데 (20대 후반~30대 초 추정) 술이 너무 되가지고 행선지도 웅얼웅얼 말하더니만,
그대로 잠들어서 일어나질 않는다. 괜히 터치하면 분쟁에 휘말릴 수 있으니 경찰이 어떻게 좀 해달라는거임
정상적인 국가 같으면 그냥 경찰이 흔들어 깨워가지고 행선지 물어보고 보내면 끝임.
근데 우리가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느냐.. 경찰도 다 남자라 아무도 손을 못댐 ㅋㅋㅋㅋ
손도 못대고 그냥 선생님 일어나보세요 쌰우팅만 함.
팀에 여경 딱 1명 있는데 마침 야간 대기시간이라 대기 종료까지 15분 정도 기다려야 되는 상황.. 15분 남았는데 가서 깨우기도 뭐하고..
택시 기사 포함 장정이 5명이 있는데 여자 하나를 못깨워서 쌰우팅하며 10분 멀뚱멀뚱 기다리다가 여경이 내려와서 흔들어 깨워서 보냄
이게 나라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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