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너무 과열되는 것 같다

마녀사냥이 도를 지나치게 이뤄지는 것 같다

6화에서 여혐이 생길뻔하고 7화보다가 열뻗쳐서 끈 뒤로는 유튜브에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및 후기영상들만 간간히 봐왔다

나도 대부분의 사람들 처럼 그 사람의 잘못이 지대하다 생각하고 그 사람이 무슨 얘기를 들어도 눈쌀이 찌푸려지지만..

어제 그 사람 생방송에서 채팅창을 보고 너무 무섭더라.
개중엔 진심어린 응원이나 그 사람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만 그런 채팅은 동체시력이 정말 좋지 않으면 놓칠만큼 쉴 새 없는 욕설과 원색적인 비난이 가득이었다.

그 채팅창을 보다보면 이 사람들은 그의 잘못에 대한 질타를 위해 이 자리에 있다기보단 '너 이새끼 잘걸렸다' 식의 비난을 위함이었고, 그 사람의 불행과 좌절을 바라며 희열을 느끼는 듯 했다
타인의 잘못을 꾸짖을 권리는 어디서 오는거며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 돌을 던지는데 모두 탱킹하며 버텨내는 그 사람이(나라면 못 견뎠을 것 같다) 대단하게까지 느껴졌다

그 사람이 잘못한 걸 알면서도 뻔뻔하게 모두 무시해버리는 사람이라면 계속 그랬으면 좋겠고, 잘못한걸 몰라서 억울해한다면 조속히 깨닫고 대처를 했으면 좋겠다.

처음 기획은 너무 재밌었고 참가자들은 정말 리얼한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1지 못해 아쉬운 점이 남았던 머니게임, 2편도 나왔으면 하는데

이대로 가다간 초상치르고 걍 프로그램 폐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