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정말 살곳 아니다
본인 부산 사람임.
지인이 강남에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중.
일주일간 강남에 출장잡혀서 어찌어찌 하다 그집에 잠시 기거하는중.
(허물없는 사이니 민폐그런거 없음 오지랖 ㄴㄴ 지내는 동안 모든 식사및 집안일 본인이 다 하고있음.)
복도식이고 7평짜리 아파트인데 아파트 복도에 구더기 기어다님. 진짜 개 깜짝 놀람.
옆집 항상 문열어 놓고 사는거 같은데 쓰래기가 신발장부터 쌓여있음. 생활 악취때문에 환기 못함.
반대쪽 옆집은 온갖 잡동사니를 복도에 내놓음(안쓰는 가구 안쓰는 여행용 캐리어 등등). 심지어 빈집임. ㅋㅋ
장바구니 들고 지나가면 조금 힘들정도?.
지인한테 여기서 어떻게 살았냐 관리소에 신고는 해봤냐 LH같은곳에 민원은 넣어봤냐 물어봤지만.
올라와서 치우세요~ 라고 한마디하고 그냥 내려간다함. 그게 끝.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하지.
해당아파트 관리소나 LH에서 치워주거나 할순 없는 부분이니까.
아파트 분리수거도 지내는동안 내가 하는데 진짜 개판 오분전임. ㅋㅋㅋ
임대 아파트 거주하는 사람들 측은하게봤는데.
여기 잠시 지내고보니 측은하게 볼필요가 없음. 그렇게 사니 이런곳에 사는것임.
배란다로 쓰래기 버리는거 기본이고 개 산책시키는 할매할배 용변 처리? 하겠냐?.
장애인 주차구역 있긴한데 그거 지키는 사람 없음. 신고하는 사람이 없나??. 진짜 이건 이해 안됨. 그래서 내가 하루 3건이상 신고중.
주차자리 널널한데 동입구쪽 평행주차는 기본.
잠깐 지내보니 윗집 아래집 쿵쾅거리는 층간소음은 그냥 기본베이스.
놀이터앞 정자에 할매할배 한 5~10분씩 모여서 노 마스크로 수다도 기본
다른 임대 아파트단지도 이런가?..
여기 강남수서1단지 인데. 이런말하면안되지만 정말 인간으로 보기힘든 사람들 많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