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주만에 재회
내가 실수해서 헤어지게됐고 헤어진지 2일만에 잡았어 (술쳐먹고 여친빡치게만듬, )
잡았을때 여친이 화난이유, 그리고 지금 연락하는 사람생겼다, 다음부턴 남자답게 연애해라 등 뭐이런말을 해서
단념하려고 했는데 여친 전화와서 이러쿵저러쿵 니가 잘못한점, 왜 바로 안붙잡고 지금잡냐 , 남자생겼다, 등등 그래서 내가 엄청 붙잡다가 갑자기 누구한
테 전화온다고 끊더라고
그래서 다음날 적극적으로 붙잡아서 그럼 노력해봐라, 내 기분 풀리면 받아준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대
근데 사람이 헤어진지 1일만에 연락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하니까 신경쓰이잖아.. 그래서 문자로 물어봤는데
지금은 그거 물어볼때가 아니라 자기 기분을 풀어줘야 할때라고 눈치없다고 또 겁나 까였어
그래서 나는 만날 각을 잡았는데 맨날 바쁘다 어쩐다 가족모임이다 하면서 미루다가 오늘 헤어진지 2주만에 만났어
존나 서운한게 2주만에 만났는데도 얘는 오후에 일있다고 가더라( 모르는사람 아니고 친구가 시술예약)
나같으면 빨리 관계회복하고싶어서 친구도 다음에 오라고 했을텐데 서운하더라.
오늘 만나서 한것도 얘 쇼핑하는거,
배고프다는 말도 썡까고 무섭게 쇼핑하더라.. 한 40씀
기분이 안좋더라.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난 관계 회복을 위해 대화도 많이하고 같이 오래있고 싶었는데 , 얘는 나 만나는 목적이 오로지 물질적인거 같아
내가 얘 힘들다고 해서(여친 가게 월세) 헤어진 2주 안에 50보내줬고 다리 아파서 병원다니는데 걸어다니기 힘드니까
내 차(나 차2대) 도 갔다주고 쓰라고 했었고 병원비도 내카드로 다 내줬어(병원비40정도)
그 병원비도 나중에 보험처리해서 자기가 쓰더라
내가 형들한테 물어보고싶은건
얘 나 안좋아하는거 맞지? 그냥 나 만나면 자기돈 안쓰고 물질적인게 생기니까 만나는거 맞는거 같아
내가 사귀자고 할때 한말이 비를 그치게 해줄순 없지만 같이 맞아준다 였는데.. 얘 지금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도 이건 아닌거같아
얘한테 받은건 편지한장 없고, 데이트도 얘가 내 근처로 온적도 한번 없어
부정하고 싶고 인연이란게 아쉬워서 못놓고있어 ., 어떻게 물어봐야 얘의 솔직한 마음 들을 수 있을까?
나 개 호구 맞지? 힘들다 자존감 깍이고 자괴감들고.. 결판지으려고 ..
그리고 연락한다는 남자 있다면서 나랑 연락하고 쇼핑가고 내돈 받는거는 진짜 내가 돈으로보여서 맞는거같지?
연락한다는 남자 구라는 아닌거같아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