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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마련 죽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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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술을 좋아하는 ㅁㅊ년이다

나 초등학생때  그 술로 인해 엄마와 아빠가 이혼까지 갈정도로 엄청 싸워댔는데


엄마는 올해 59세

여전히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함

개빡치는게 뭐냐면

아빠가 술을 싫어하는데

백수 엄마는 아빠 돈으로 술을 마심

진짜 술병으로 대가리 치고 싶다


지가 돈벌어서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아빠 돈으로 모든걸 해결해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진짜 우리 엄마와 아빠는

양아치 여자와 찐따 남자가 결혼한 사례라고 보면된다

찐따 보빨 남자가 술 좋아하는 양아치 여자 만나 먹여 살리는거라고

물론 아빠도 물건 던지고 벽에 머리 박아가면 온갖 분노를 표현한적이 있지

그게 10년은 훨씬 넘은 일인데  우리 엄마는 뭐 여전히 술 술 술


아 제발... 불효자 불효자 거리지마

이게 가장 이해되기 쉬운 설명이라고


우리 엄마가 술먹고 싸우면 하는 행동이

칼로 자기 배를 찌르는 시늉도 하고


누구한테 맞았는데 얼굴이 두꺼비돼서 온적도 있다

그때는 나도 병원 가라 신고해라 엄마편 들었는데

엄마가 강하게 거부했다  본인도 뒤지게 패서라는데 사실인지 뭔지;;

엄마 두꺼비된 얼굴 보고 안쓰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정말 엄마가 한심해 보였다


아 진지하게 불필요한 존재다


돈도 안벌고 술먹고 놀러다닐 궁리만 하는 정신 못차린 59세

엄마면 뭐?

자기 엄마지만 심각한 쓰레기짓을 해대미  욕을 하는 거


하나만 물어볼에

술취한 사람이 칼로 자기 배 찌르는 시늉을 취하면서 나 죽어 !!!!!

이딴 모습을 하고 있는게 너희 부모님이셔봐

그 모습도 초딩때보고 성인돼서도 또 보고

22 Comments
7TspGEaA 2020.01.03 23:22  
독립해서 걍 신경안쓰고 사는게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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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ddPy5m 2020.01.03 23:26  
집구석 ㅆㅂ 존나 불쌍하다
어서 독립해서 나가라
연 끊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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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2khYJU 2020.01.03 23:31  
우리할매도 술먹고 개진상 피우는데 내가내린답은 빨리 자리잡고 집나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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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9TzPip 2020.01.03 23:31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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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ztkpUQW 2020.01.03 23:32  
다음에 그러면 동영상 찍어서 엄마한테보내라
얼마나 추한지 직접 보여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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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kDJWG8 2020.01.03 23:49  
[@GztkpUQW] 현재 집에 아빠가 없어
일단 이 일은 나도 엄마 몸에 데미지를 입혔다는 말부터 말할게


난 도저히 안되겠다 오늘은 끝장을 보자는 마음으로
엄마 핸드폰을 강제로 뺏어 초기화 시키려 했단 말야
술 마실 사람이 없어져야 그나마 나아질거라 생각해서
엄마도 개빡쳤는지 내 머리붙잡고 서로 핸드폰 뺏으려 하는 거야

이 과정에서 내가 힘을 많이 써가지고 엄마한테 데미지를 입혔다는 거임

거기서 엄마는 열이 더 났는지
칼을 꺼내 위에서 말한 그러한 행동을 취하면서
그 칼로 나를 위협함

그걸 내가 동영상으로 찍었다

몸싸움이 좀 거 커지는 바람에
내게 피해를 받은 엄마가 오히려 피해자라면서
경찰에 신고까지 함

난 그 영상 경찰관에게 보여줬지
결국 우리 가족 경찰서로 출석하게 되고

암튼 경찰서에선
내가 피해자 엄마가 피의자가 돼
진술서 작성함

이거는 가족문제라 우리끼리 합의 잘해서 마무리 잘됐어
그때 엄마가 술 이제 평생 안먹겠다고 각서 썻는데

어휴...... 

그래도 먹는게 우리 엄마다


진지하게 자기 부모님 욕하는 자식들은 그 이유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욕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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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kDJWG8 2020.01.03 23:52  
[@GztkpUQW] 당연하겠지만
칼로 날 위협했은
경찰거에서 엄마 처벌 받길 원하냐고 묻더라
그후 한달 지나서 뭐지 어디 행복을 주는 어쩌고 상담하 곳에서 전화와 가족관계 어떠냐고 안부전화 오고
yY8WAw1Z 2020.01.03 23:37  
진짜 독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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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Y5Uai 2020.01.03 23:56  
하,,,,,많이  힘들었겠다.. 빨리 독립해라. 나가서 뭐든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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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kDJWG8 2020.01.04 00:00  
[@ROtY5Uai] 독립하는게 좀 그런게
회사랑 집이 많이 가까움
회사라도 멀면 기숙사나 딴데 가는데
먹고 돈 벌어야 하는거 출퇴근이 편해야 하는데 굳이 더 힘들어지기가 좀 그럼..
CrNiPoDL 2020.01.04 00:11  
그래 경험해보1지 못한일 남이 함부러 판단하고 조언하기 어렵지 고생했네..
그래도 노력해서 좋아질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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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5Vjrc6 2020.01.04 00:23  
저런 엄마지만 그래도 엄마라서 작성자가 더 힘든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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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44JnN 2020.01.04 00:54  
회사가 가깝고 그런걸 떠나서

그렇게 살다간 니 정신적으로나 몸적으로나 병들것다

안보고 사는게 최고지 어휴 답도 없다 진자 독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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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Xf6QDR 2020.01.04 01:05  
이거 자신도 모르게 가정영향 받을텐데...그게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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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UA5x6j 2020.01.04 01:13  
호로앃발 ㅡ.ㅡ
이거슨 답이 음따 ㅡ.ㅡ
걍 욕말고는 답이음따 앃발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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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QWnt91D 2020.01.04 01:40  
어후... 뭐라 해줄말이 독립해라는 말밖에없다... 힘내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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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IHQOC4 2020.01.04 01:45  
힘내라.. 우리집도 그정돈 아니지만 그냥 술을 너무 자주 많이 마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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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eLQX1I 2020.01.04 02:13  
개인적으로 너희어머니 평생안바뀔거같다
그래서 깜방에 6개월미만정도 쳐넣는게 나아보인다 그래야 나와서 정신차리지 아니면 답없음
어차피 일도 안하는데 빨간줄 끄인거 상관도 없고 나이도 59세면 어차피 직장못가진다 알바가 최선이지
자극적인 방법으로 정신상태를 바꾸기전까진 평생 술쳐먹고 산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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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Q90SzaG 2020.01.04 02:43  
가족과의 연을 끊는다는게 얼마나 힘들겠냐만 그게 정답일듯...
근데 또 직장이 집이랑 가까워서 혼자나가살아도 오며가며 마주칠꺼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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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w7JrAt 2020.01.04 03:34  
화이팅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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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sdEvGm 2020.01.04 05:59  
우리 어머니도 일주일에 맨정신으로 지내는날이 하루 이틀이셨는데
유방암 걸리시고 술 끊었다
이미 그 지경에 있는 사람은 방법이 없어 이렇게 극단인 상황이 안벌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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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WLUB8N 2020.01.04 10:14  
알콜 클리닉 같은 상담이나 치료소를 데리고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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