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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잠들기 무섭다

Hwomlzo5 9 122 0



자야 할 시간이 다가 오니까

또 몸에 소름 돋고 

혹여나 또 환시 환청이 들릴까봐 하는 그런 걱정 때문에 더 무섭다


매일 무서워서 5시간 자고 깨고 이러니까 몸도 더 피곤한거 같다


9 Comments
oqNPgaSQ 2020.03.19 23:12  
잠 못자는거 참 힘든데
약 처방받고 자는건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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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mlzo5 2020.03.19 23:22  
[@oqNPgaSQ] 약 처방 받고 먹고 자는데도 효과가 없어... 내성이 금방 생기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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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Wx8h85 2020.03.19 23:31  
라디오틀어놓고자는건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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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mlzo5 2020.03.19 23:38  
[@dGWx8h85] 환청이 머리 속으로도 들려..
가끔 내 이름 부르고 웃어서 소름 끼쳐서 불도 켜놓고 자
bywfIbuN 2020.03.19 23:59  
용한 무당집이나 절에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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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Thnbfk 2020.03.20 00:08  
[@bywfIbuN] 무당 이런거 사람 등쳐먹는 허언증할매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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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mlzo5 2020.03.20 00:12  
[@bywfIbuN] 병원 다니고 있덩
KjSAtXsd 2020.03.20 15:44  
그 환청이 어떤건지 알지..
나도 좀 비슷한데 자주 그런건 아니고 걍 갑자기 훅 찾아온다
이게 생각 안해야지 하고 있음 더 생각나고 확실히 다른 일에 몰두를 하면 좀 낫더라
근데 잠들기 전엔 그러기가 힘드니깐 환청이 더 또렷하고 잘 들리지..

방에 혼자 있으면 불 켜놓고 그냥 책을 읽어라
난 차라리 그게 낫더라
그러다가 잠오면 그대로 잠들 수도 있고

물론 책이 쉽게 읽히지는 않을거야
아마 글자만 눈에 둥둥 떠다니겠지만
그래도 책에 계속 집중해서 어떻게든 한글자라도 꾸역꾸역 읽어봐

책 자체가 좀 부담스러우면 가볍게 읽을만한 잡지라도 괜찮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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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mlzo5 2020.03.20 15:57  
[@KjSAtXsd] 고마워 그래서 요즘 불 켜놓고 핸드폰으로 소설 읽고 있어
오늘 산책 다녀왔는데 식은땀 나서 죽을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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