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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나이 마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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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증금이랑 적금+코인+청약통장 이런거 영혼까지 다 끌어모으면 대략 2.4정도 되는데 


중견/중소 전전하며 그래도 이렇게 모아서 혼자 기특하기도 하면서


반대로 더 많이 착실하게 모으고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이런 사람들 보면 부러우면서 현타 오네


휴 어떻게 살아야 되는거냐

13 Comments
29034429 01.14 12:43  
본인의 행복을 다른사람의 인생의 비교하며 살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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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57241 01.14 13:31  
[@29034429] 안그래야지 하는데 눈으로 보게 되면 그게 쉽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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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45300 01.14 12:45  
그대는 지은죄가 없소 무엇이 부끄러운게요

럭키포인트 21,879 개이득

87657241 01.14 13:31  
[@68145300] 부끄러운건 아니지만 뭔가 점점 동력을 잃어버리는 느낌이 드네요
84769125 01.14 13:22  
행복의 기준을 잘 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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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57241 01.14 13:32  
[@84769125] 노력해야지,,,,
91303782 01.14 14:03  
나 20대에 1억 모으기 목표로 잡고 죽어라 돈 벌어서 얼추 비슷하게 모았는데
모으고 나니가 남들 다 사는 아파트 사고 싶고, 차 사고 싶고 하면서 욕심과 목표가 끝이 없어짐
그래서 성실히 돈 벌고 열심히 투자하는 건 여전히 하고 있지만
남들하고 비교하면서 목표치 잡는 건 진작에 관둠
오히려 지금 열심히 일하고 건강히 지내는 스스로가 더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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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57241 01.14 14:07  
[@91303782] 나도 비슷한 상황과 생각인거 같음
전에는 1억 모으면 엄청 큰돈이고 내가 이걸 모았다고 뿌듯하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물가가 너무 오르고 1억이 큰돈이긴하지만 내 삶이 바뀌기엔 그정도 느낌은 아니라,,,갑자기 뭔가 목표나 동력이 사라진 느낌임
48150289 01.14 14:07  
난 돈 잘 못버는 가난한 자영업자였으나 일찍이 비트코인으로 자산을 축적한 덕분에 경제적으로 꽤 안정됨
국가화폐는 연간 통화량 증가율이 평균 7.17% 정도 된다고 함. 5%라고 가정해도 15년만 지나면 통화 공급량이 두배가 됨
통화의 총 공급량이 늘면 모두의 부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화폐로 저축하던 사람의 부는 그만큼
인플레이션으로 녹아내리게 됨. 2.4억이면 2000년대 초반 정도만해도 꽤 큰돈이었으나 지금은 막 엄청 큰 돈까지는 아님
발행량이 무한정이고 쉽게 찍어낼 수 있는 국가화폐는 결코 건전한 화폐라 볼 수 없으며 이 돈으로 저축하는 사람은
부를 축적하기가 매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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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57241 01.14 14:24  
[@48150289] 맞아 여기서 코인 이야기하면 안 좋아하지만 그래서 뒤늦게 코인 시작했고
그래도 대박까진 아니지만 괜찮게 이익 보는 중
그래서 적금은 더 이상 안하고 코인에 투자 할려고 생각 하고 있어
23201308 01.14 14:31  
[@87657241] 코인에 투자하는 건 도박이라고 생각함ㅋ
코인에 투자하지 말고 비트코인만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하면 됨
13292685 01.14 20:20  
ㅋㅋ지금 나 34인데 영끌 모은돈 5천이다 에휴.. 연봉? 씨1발 4500 (평생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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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15058 18시간전  
잘살고 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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